만물상 양파김나물 양파달걀탕 만들기

 만물상 양파김나물 양파달걀탕 양파가 우리 몸에 좋은 건 두말할 것도 없고 이 글을 제목으로 찾아서 보고 계신다면 살림 9단의 만물상에서 혈관 건강에 좋은 것 중 양파를 활용하는 내용을 보고 이 녀석을 활용한 음식들을 만들어 볼까 해서 보고 계실 겁니다.

 

혈관과 관련된 질병은 혈관이 많이 수축되는 겨울에 특히 조심해야 한다는 것쯤은 알고 있었지만 일교차가 심한 가을부터 조심해야 한다고 하니 참고하시고요. 이 글에서 정리하는 양파김나물이나 양파 달걀탕 등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음식으로 혈관 건강을 지킬 수 있다고 하니 만들어보실 분들 참고하시라고 방송 화면 몇 장으로 양파김나물과 양파달걀탕 만드는 과정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이날 만물상에서 양파김나물과 양파달걀탕을 해주신 분은 요리연구가 최경숙 님입니다.

 

 

흔히 양파 하면 껍질을 제거할 때부터 눈물을 보게 할 정도로 매운 녀석이잖아요? 

 

그런데 그 매운맛을 단맛으로 바꾸기 위한 방법이 있더라고요. 양파를 저온으로 조리하는 건데요. 이 글에서 정리하는 양파김나물이나 양파달걀탕 역시 생양파를 사용하는 게 아니고 저온에서 양파만 따로 조리한 후 그걸 활용해서 요리를 하니 그 과정부터 보겠습니다.

 

 

참고로 양파 요리를 할 때는 잘라서 공기 중에 15분 이상 노출시켰다가 사용하면 건강에 좋은 효능이 2배가 된다고 하네요. 먼저 잘라놓은 후 다른 재료들을 손질하는 게 좋겠죠? 상식으로 알고 계시고요.

 

 

양파 손질부터 하는데 세로 방향으로 뭉개지지 않을 정도로 최대한 얇게 썰어줍니다.

 

 

그리고 양파 한 개 기준으로 소금을 반 작은 술 정도 넣고 버무리고요.

 

 

달구지 않은 팬 위에 양파를 넣습니다.

 

 

이 저온 조리 양파의 핵심은 달구지 않는 팬부터 시작된다는 점 꼭 기억하시고요.

 

 

팬의 바닥을 덮을 정도의 양파를 넣은 후 식용유 1 작은 술을 둘러줍니다.

 

 

그리고 센 불을 켜서 프라이팬의 바닥이 뜨거워질 때까지 유지하다가...

 

 

바닥이 달궈지면 중불로 줄이고 뚜껑을 덮습니다.

 

 

그렇게 뚜껑을 덮은 후에는 양파의 두께에 따라서 3~5분 정도 중불로 가열하면 됩니다.

 

 

앞의 과정에서도 잠깐 봤지만 양파의 양은 팬의 바닥을 덮을 정도로만 하시는 거 잊지 마시고요.

 

 

이렇게 적당량의 양파를 식용유만 둘러서 저온의 팬에서 조리하면 영양소는 그대로 유지되면서 매운맛을 단맛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저온 조리한 양파는 냉장고에서 일주일 정도 보관이 가능하다고 하니 양파가 들어가는 여러 가지 요리에 적극 활용해보셔요.

 

 

여하튼 이렇게 만들어진 저온 조리 양파를 이용해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음식 중에서 먼저 양파김나물부터 만들어볼 건데요. 이건 요리라고 할 수도 없을 만큼 너무나도 간단합니다.

 

 

그냥 시중에서 판매하는 도시락용 김을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넣기만 하면 돼요.

 

 

만드는 과정은 허무할 정도지만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되는 양파로 만들 수 있는 반찬 중에 최고에 속할 거 같더라고요.

 

 

아이들도 좋아하고 잘 먹을 거 같으니 양파김나물 적극 만들어보시고요. 다음은 양파달걀탕 만드는 과정을 볼 텐데요. 어찌 보면 정말 간단하고 만만한 요리 중에 하나지만 만들어서 비주얼이나 맛 모두에서 만족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 겁니다. 하지만 이번 글에서 정리한 대로 만들어보면 적어도 실패는 안 할 거 같으니 만들어보죠.

 

 

이 양파달걀탕 역시 앞에서 만들어놓은 저온 조리 양파를 활용하고요.

 

 

그 첫 번째 단계는 냄비 바닥에 저온 조리 양파를 얇게 까는 것입니다.

 

 

그리고 냄비의 크기와 양파의 양에 따라서 적당량의 물을 넣은 후에...

 

 

달걀탕의 맛을 더해줄 맛살이나 각종 야채를 넣습니다.

 

 

냉장고에서 굴러다니는 자투리 채소 중 달걀탕과 어울릴만한 채소들이 있으면 넣은후 소금 1 작은 술을 넣고 끓이고요.

 

 

달걀에 소금을 약간 넣어서 풀어준 후....

 

 

달걀을 부드럽게 해주고 비린내도 제거해주는 녹말을 먼저 끓는 물에 넣는데요.

 

 

이 녹물이 달걀탕에 들어가는 건 많이들 알고.... 달걀을 넣은 후에 넣는 경우가 많을 겁니다. 하지만 녹말을 나중에 넣으면 실패 확률이 올라간다니까 알려주는 대로 달걀보다 녹말을 먼저 넣습니다.

 

 

너무 많이 넣으면 걸쭉해지니 녹말 1 작은 술과 물 3 작은 술을 섞어서 끓는 물을 빠르게 저으면서 부어주면 됩니다.

 

 

이렇게 하면 녹말을 적은 양 넣었기 때문에 국물은 맑고 걸쭉하지 않은 상태가 되는데요.

 

 

여기에 풀어 둔 달걀물을 천천히 부어주면 됩니다.

 

 

달걀이 뭉쳐있는 부분이 있으면 살짝 건드려서 풀어주면 되고요.

 

 

양파달걀탕에 후추 1 작은 술을 넣어서 완성시키면 됩니다.

 

 

입맛에 따라서 이때 참기름을 약간 넣으면 더 환상적인 맛이 된다고 하니 참고하시고요. 이렇게 해서 살림 9단의 만물상에서 이야기해준 양파김나물과 양파달걀탕 만드는 과정을 살펴봤습니다.

 

혈관 건강에 좋기도 하고 만들기도 간단하니 식사 준비할 때 참고해서 만들어보셔요.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