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상 부추닭개장 만들기 여름에 건강을 위해서 챙겨 먹는 대표적인 보양식 하면 뭐니 뭐니 해도 닭이죠? 다른 보양식들은 개인의 취향에 따라서 먹는 사람도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을 수 있지만 닭은 남녀노소 누구나 다 좋아하고 닭을 조리하는 방법은 너무나도 다양하지만 이번 글에서는 깔끔한 부추닭개장 끊이는 과정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이 방법은 살림 9단의 만물상에서 문화센터 강사님인 김주연 님이 알려주신 내용이고요. 닭개장이 생소하신 분들은 육개장과 비슷한 요리인데 소고기 대신 닭고기가 들어간 차이점만 있다고 생각하시면 되세요. 아래쪽에서 비주얼을 보면 '아~!' 하실 겁니다.

 

김주연

 

이분이 김주연 요리연구가인데 문화센터 강좌 쪽에서는 정말 유명하신 분인가 봐요. 그만큼 실력 있는 분이 알려주는 방법이니까 믿고 만들어보셔요.

 

부추 닭개장

 

부추가 몸에 좋은 건 모두 아실 테고 대표적인 여름 건강식인 닭과 함께 조리하니 정말 보약이 따로 없을 거 같네요. 만드는 과정을 살펴보죠. 먼저 주재료인 닭은 삶아서 결대로 찢어 놓으시고요.

 

 

숙주 데쳐서 사용

 

부추닭개장에 들어가는 숙주와 고사리부터 데칩니다.

 

비린맛 날 수 있으니 데칠것

 

숙주의 비린 맛이 첨가될 수 있으니 꼭 데쳐서 사용하시고요.

 

소금 1작은술

 

끓는 물에 소금 1 작은 술을 넣고 데치다가 살짝 덜 익었을 때 건져서 찬물에 담그면 아삭함이 더해집니다.

 

찬물에 담궈 아삭함

 

너무 익으면 질겨지니까 살짝 덜 익은 상태에서 건져내시고요.

 

바로 그 물에 고사리 데치기

 

숙주를 건져낸 물에 고사리를 넣어서 데쳐줍니다.

 

 

고사리 역시 찬물에 담금

 

물을 다시 끓일 필요 없이 그물 그대로 사용하시면 되고요. 고사리 역시 살짝 데친 후 건져서 찬물에 넣어줍니다.

 

찢어 놓은 닭고기

 

삶아서 결대로 찢어 놓은 닭고기에 데친 숙주와 고사리를 넣습니다.

 

밑간

 

그리고 여기에 중요한 밑간을 할 건데요.

 

조선간장과 고춧가루

 

먼저 조선간장 3 큰 술과 고춧가루 1 큰 술을 넣습니다.

 

누린내 제거

 

그리고 누린내 제거를 위해서 맛술 2 큰 술을 넣고요.

 

다진 마늘과 생강

 

다진 마늘과 생강을 각각 3 큰 술과 1 작은 술 넣어서 기본 밑간을 한 후....

 

밑간의 포인트

 

여기에 부추닭개장의 맛을 살려줄 핵심 재료가 들어가는데

 

마른고추

 

바로 마른 고추입니다.

 

깊은 매운맛과 단맛

 

마른 고추는 일반 고춧가루보다 매운맛이 깊고 단맛이 우러나기 때문에 부추닭개장의 맛을 한층 더 살려주게 된다네요.

 

듬성 듬성 썰어서

 

마른 고추를 사용하는 방법은 듬성듬성 설어서 물에 불렸다가 믹서기로 갈아서 사용하면 되고요.

 

물에 불려 믹서에 간 후 넣기

 

기본 밑간이 되어 있던 재료들에 마른고추를 넣고 무치면 밑간은 완성됩니다.

 

닭육수

 

이제 부추닭개장에 사용될 육수 만드는 방법을 알아볼 건데요.

 

닭육수에 들어가는 재료들

 

닭을 삶을 때 이걸 끓여야 합니다. 방송에서는 순서가 조금 뒤죽박죽이 된 느낌인데 앞에서 닭을 삶아서 손질해놨잖아요? 그때 이걸 끓여야 하니 참고하시고요. 닭 삶을 때 대파, 양파, 마늘, 생강, 통후추, 다시마와 닭을 넣고 끓이면 됩니다.

 

다시마의 역할

 

이 재료들 중에서 다시마가 불순물을 빨아들여서 맑은 맛을 낼 수 있다고 하니 다시마 꼭 넣으시고요.

 

재료와 닭육수 끓이기

 

이제 완성된 닭 육수와 앞에서 밑간해놓은 재료들을 넣고 팔팔 끓이다가....

 

대파와 부추 넣기

 

부추를 넣어주면 됩니다.

 

후추 넣기

 

그리고 마지막으로 후추를 넣어서 마무리하면 칼칼하고 깔끔한 부추닭개장이 완성됩니다.

 

부추 닭개장 완성

 

이렇게 해서 살림 9단의 만물상에서 알려준 부추닭개장 끊이는 과정을 알아봤는데요. 개인적으로 이런 종류의 음식을 정말 좋아하거든요. 이번 여름이 다 가기 전에 꼭 한 번 만들어 먹어야겠습니다. 여러분도 가족 건강을 위해서 만들어보셔요. 수고하셨습니다.

 

Posted by 차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