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5회 줄거리 백대길 김체건 만남

대박 5회 줄거리 백대길 김체건 만남 지난 대박 4회에서는 이인좌가 백대길의 아버지인 백만금을 죽이면서 끝났었는데요. 대박 5회에서 백대길은 막무가내로 복수하기 위해서 이인좌를 찾아가지만 오히려 당하기만 하고 죽을 고비를 여러번 넘기고 드디어 조선 제인 검인 김체건을 만나면서 끝나게 되는데요..

대박 5회 줄거리를 대충 살펴보겠습니다.

아버지 백만금의 죽음을 눈앞에서 지켜봐야 했던 백대길.

담서도 왜 백만금을 죽여야만 했는지 이이좌에게 따지지만 이인좌는 대의를 위한 희생이었다는 말을 한 뒤 백대길의 증오심을 깨우기 위한 수단이었으며 그가 임금과 숙빈 사이에서 출생한 첫째 아이라는 사실을 말해줍니다.

이인좌의 의도대로 백대길은 증오심에 불타서 아버지를 그렇게 만든 사람들에게 복수하겠다며 무작정 나서는데요.

 

그 시각 홍매의 투전장에는 여기서 만들어진 자금이 어디로 흘러들어가는지 파악하기 위해서 연잉군이 왔네요.

그리고 잠시 후 백대길이 나타나서 홍매를 위협하면서 자기 아버지를 죽인 사람이 누구인지 추궁하고....

이인좌의 집까지 찾아가게 됩니다.

백대길은 투전장에서 자기에게 한 냥의 소중함을 이야기하면서 동전을 던져주던 이인좌를 기억하게 되고요.

이인좌는 백대길의 아버지의 산소를 알려주면서 예의를 갖추라고 하자 백대길은 더 분노하지만 그를 막아서는 담서.

담서에 의해서 제압당하는 백대길. 아직 이인좌는 커녕 담서의 옷자락도 건들지 못할 실력입니다.

담서에게 두들겨 맞고 기절해 있는데.... 그때 나타난 홍매가 백대길을 죽이려 하지만 그녀를 막아서는 연잉군.

그렇게 이인좌의 집에 온 연잉군은 이인좌와 팽팽한 기싸움을 하고요.

그의 아버지인 숙종에게 감찰권을 주라고 합니다. 하지만 어미 잃은 어린 호랑이가 빨리 죽는 이유는 발톱을 너무 일찍 들어내기 때문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한 숙종.

두 아들에게 백 개의 눈과 천 개의 귀를 가진 괴물에 대한 퀴즈를 내는데요. 숙종 본인에 대한 이야기인 걸 아는 연잉군은 재치 있게 대답을 하면서....

사헌부의 감찰권을 갖게 됩니다.

하지만 이를 알게 된 숙빈이 가만히 있을 리 없겠죠? 그동안 연잉군의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서 한량처럼 술과 여자, 도박에 빠져서 살라고 했는데 그런 그가 발톱을 들어내기 시작했으니 빨리 죽게 될지 걱정이지만 연잉군은 이제 자기도 다 성장했다면서 걱정하지 말라고 합니다.

연잉군이 나간 후 그가 지난밤에 환자 한 명을 데리고 왔다는 보고를 받고.....

그 환자를 보러 가는데요.

백대길은 일부러 그녀를 피합니다.

그리고 이인좌가 알려준 아버지의 묘를 찾아가서 막걸리 한 잔을 올린 후에...

남도깨비에게도 한 상 차려 올리고 마지막 인사를 한 후 죽을 각오로 이인좌를 찾아갑니다.

그리고 이인좌를 향해서 활을 쏘지만...

활을 쏴본적 없는 그의 실력 때문에 번번이 빗나가고....

이인좌는 백대길에게 내기를 제안합니다. 하지만 그걸 거절하자 바로 백대길을 제압해버리는데요.

기싸움에서는 절대 제압 당하지 않는 백대길은 자신을 죽이라고 합니다.

그렇게 이인좌는 또 한번 백대길을 묶어놓고 활을 당기는데요. 그전에도 백대길은 두 번이나 운에 의해서 목숨을 건졌더랬죠. 아마 지난 회 모두 보신 분들은 아시겠죠?

여하튼 또 한 번 백대길의 운을 시허하기 위해서 활을 당기지만 이번에는 그의 가슴에 화살이 제대로 박혔네요.

그리고 그의 죽음을 확인하려 하지만 뭔가 이상한 점을 발견하고.... 그의 가슴 안쪽에서 화살에 맞은 한 냥짜리 동전이 나옵니다. 이 한 냥은 이인좌가 투전장에서 백대길에서 던져준 동전이거든요.

이번에도 역시 그는 죽을 운명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또 한 번 이인좌에게 내기를 제안하는 백대길. 자신이 낭떠러리 밑으로 떨어지겠다며 혹시 살아서 나타난다면 아버지 백만금의 무덤 앞에서 무릎을 꿇고 사죄를 하라는 것이었습니다. 그의 제안에 이인좌는 칼침을 한 번 맞은 뒤에 낭떠러지로 떨어진다면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합니다.

그러면서 백대길에게 칼침을 한 번 더 놓은 후....

그는 천 길 낭떠러지로 떨어지게 됩니다.

그리의 그의 유품인 짚신을 수습해서 남도깨비에게 넘겨주는 담서. 이 둘은 백대길이 죽었다고 생각합니다.

한편 아무도 없는 홍매의 투전장에 침입하는 낯선 그림자.

그는 이 투전장에서 만들어진 자금이 어디로 가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몰래 침입한 연잉군이었고 홍매는 그를 막아섭니다.

연잉군이 투전장에 올거라는 걸 알고 있었던 이인좌. 역시 보통 사람이 아니군요. ㅎㅎ 그러면서 이번에는 담서를 궁에 침투시켜서 연잉군의 감찰일지를 훔쳐오라고 합니다.

과거에 이 행주가 용한 걸 확인했던 숙빈이 그녀를 궁으로 불렀는데 이때 담서가 함께 들어간 것입니다.

숙빈은 그녀에게 백대길의 사주를 주면서 그가 살아있는지 알려주라고 하고요.

담서는 감찰일지를 찾으려 하지만 오히려 연잉군에게 들키게 되고....

연잉군은 다른 사람들에게 노출될뻔한 담서를 숨겨줬다가....

돌려보내면서 서로를 알아야 한다면서 그의 감찰일지를 담서에게 건네줍니다.

그렇게 궁에서 있었던 일들을 이인좌에게 보고하던 행주는....

백대길이 천하제일 검을 손에 넣었다는 점꾀를 내놓습니다. 그 천하 제일검이 바로 김체건인데요. 대왕의 사주를 가진 백대길이 김체건을 만나면서 대박 5회는 끝나게 됩니다.

앞으로의 이야기 전개가 궁금해지는데 다음 회부터 천천히 확인해보기로 하고 대박 5회 줄거리는 여기서 마무리할게요.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