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3회 줄거리 20년 후 백대길 한양으로
대박 3회 줄거리 대박 2회에서 백대길은 태어나면서부터 우여곡절을 겪고 겨우 목숨은 건졌지만 이인좌의 손에 들어가고 아이의 목숨을 구하고 싶으면 숙원에게 약속 장소로 나오라고 하더니 다섯 장의 패를 엎어 놓고 그중 세 번 만에 10을 찾으면 아이의 목숨을 살려주겠다고 해서 두 번을 뽑았지만 꽝(?)이고 마지막 한 번 남은 기회에 망설이고 있는데 그때 백만금이 나타나더니 자신이 대신 뽑겠다고 하면서 대박 2회가 끝났었는데요.
오늘 대박 3회 줄거리는 20년 후까지 가게 되는데 그 내용들을 간단하게 살펴보겠습니다.
마지막 한 장을 뽑기 위해서 떨면서 고민하고 있는 숙원과 그때 정의의 자도처럼 나타난 백만금.ㅎㅎ
마지막 장은 백만금이 뽑겠다고 하자 이인좌는 자신이 손해 보는 것 같다면서 숙원과 백대길 모두를 묶어놓고 활시위를 당깁니다.
엄마와 아들의 목숨이 걸린 상황에서 어렵게 한 장을 뽑았는데.... 저는 이게 10인 줄 알았는데 다른 용어가 있더라구요. 그런 걸 잘 몰라서...ㅎㅎ 여하튼 잘못 뽑은 겁니다.
그러자 이인좌는 활을 당기고.... 정말 아이와 엄마를 죽일 생각으로 활을 쏩니다.
그런데 활이 이렇게 비껴갈 수도 있군요. ㅎㅎ 참고로 이인좌가 일부러 빗나가 게 쏜게 아니고....
쏘는 순간 활이 망가지면서 화살이 살짝 옆으로 빗나간 겁니다. 이건 강운이라서 이인좌도 어쩔 수 없다는 걸 알기에....
숙원과 인연을 끊는다고 하고.... 마지막 배려라면서 약 봉투를 하나 던져주는데요. 이때까지만 해도 이게 뭔가 했는데.. 이 약이 정말 유용하게 쓰입니다. 바로 뒤에서 확인해보기로 하고요.
그렇게 백대길의 목숨을 구하고 궁으로 돌아오지만 숙원의 숙소에 중전이 와 있습니다.
평소에 숙원을 못마땅하게 생각하던 중..... 늦은 시간에 궁 밖을 나갔다는 이유로 내명부의 법도에 따라 숙원을 항아리에 가두게 되구요.
다음날 임금의 귀에 그 소식이 들어가자 와서 구해줍니다.
그리고 숙원의 건강에 이상이 없는지 살피는 과정에서 지난밤 급하게 의원을 다녀왔다고 거짓말을 하면서 이인좌가 던져준 약봉지를 꺼내놓습니다. 이인좌는 여기까지 생각했던 모양이에요.
그렇게 숙원의 건강을 체크하던 중 회임을 한 사실이 밝혀집니다.
이 모든 게 이인좌와 함께 있는 점쟁이가 예언한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숙종은 모든 사실을 알고 있다면서 이인좌와 거리를 두라고 하고.... 궁 밖으로 보낸 아이(백대길)에 대해서는 더 이상 아무것도 묻지 않겠다고 합니다. 역시 대인배네요.ㅋㅋ
한편 이인좌와 함께 있던 점쟁이는 중전과 친한 사이였군요. 중전은 일부러 점쟁이와 숙원이 함께하는 자리를 만든 후에.....
점쟁이로 하여금 숙원의 점을 보게 하는데 점쟁이에게 보이는 것은 용포를 입은 임금의 모습이었습니다. 이렇게 숙원이 남자아이를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중전은 점점 불안했는지 숙원을 더 몰아세우는데요.
백만금과 백대길을 잡아들여서 숙원의 전 남편과 아이라는 사실을 밝혀서 궁지로 몰려고 합니다.
하지만 백만금과 숙원은 서로 모르는 사이라고 잡아떼고 궁에서 아이를 키우는 사람들과 숙종에게 백대길을 보여주면서 죽은 숙원의 아이가 밖으로 빼돌려졌다고 해보지만... 확인결과 백대길이 아니었습니다.
단단히 화가 난 숙종은 중전의 머리를 잡아채고 밖으로 패댕이를 쳐버리는데요. 백대길이 아니라니 어찌 된 일일까요?ㅎㅎ
사실은 백만금이 위험을 느꼈는지 젓 동냥을 해주던 주모의 아이와 바꿔치기를 한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잠깐 동안 아이를 바꿔치기해서 위기를 모면한 겁니다.
한편 중전의 횡포가 더 심해지자 신하들은 중전을 쳐내야 한다고 소리치고...
1694년 감술환국때 중전 장옥정과 그의 오빠 등이 모두 유배를 떠나면서 권력에서 멀어집니다.
그리고 남자아이를 임신한 숙원은 무사히 아이를 출산하는데 이 아이가 조선 21대 왕 영조인 영인군입니다. 그리고 나중에 경종이 되는 세자에게 접근하는 이인좌는...
바둑알 보따리를 내려놓으면서 하나를 뽑아서 흰 돌이 나오면 나중에 이 나라의 임금이 될 거라면서 흰 돌을 뽑게 한 후 자신이 보살펴보겠다면서 세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궁의 최고 권력층들에게는 황금을 나눠주면서 그들도 자신의 편으로 만듭니다.
세자에게 백돌을 뽑게 하고 권력층들을 사로잡는 게 모두 이인좌의 계획중의 일부였네요. 그렇게 하나씩 준비하면서 세월은 흘러....
20년 후 지방에서 닭싸움 등을 하면서 세월을 보내고 있는 백만금과 놀음꾼 남도깨비. 그리고 성장한 백대길.
어째 생활이 변변찮은 거 같죠?ㅎㅎ
투정을 부리는 백대길이 자신의 아버지인 백만금의 이름을 말하자 옆에서 듣고 있던 사람이 한양에서 큰 투전 대회가 열린다는 귀뜸을 해주는데요.
이 투전 대회 역시 이인좌가 꾸민 일입니다. 아마도 백대길과 백만금을 찾기 위해서 계획하는 대회 같은데... 앞으로 드라마 보면서 천천히 확인해보기로 하고요.
여하튼 그 투전 대회 소리를 듣자 한양에 가고 싶어서 안달이 난 백대길.ㅎㅎ 백만금은 여비로 사용할 돈이 없다면서 못 간다고 하지만...
산적들의 소굴을 털어버리는 백대길.ㅎㅎ
그렇게 여비를 마련하고 도망치듯이 한양으로 향하게 됩니다.
한편 20년이 흐른 후 숙빈이 된 복순은 궁에서 제비집을 보더니 반가운 손님이 올 거라고 예견을 합니다.
반가운 손님 그의 아들 백대길이 한양에 왔네요.
그리고 놀음판에서 판돈을 싹쓸이하고 있는 새로운 인물이 보이는데요. 연잉군(여진구)입니다.
그렇게 한양에 올라온 백대길은 아버지에게 밑천을 주라고 하자 한 냥을 건네는 백만금. 아마 이 한 냥이 나중에는 엄청나게 불어 날 거 같죠?ㅎㅎ
한양으로 온 백만금은 복순과 함께 살았던 집으로 향하고...
그 집을 수리하는 동안 어디론가 내빼는 백대길은..... 길거리에서 한눈에 반하게 되는 연인을 만나게 되는데요.
대박 2회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이 여인은 2회에서 죽은 김이수의 딸 같은데.... 다음 회에서 천천히 확인해보기로 하고요.
이렇게 해서 월화드라마 대박 3회의 줄거리를 대충 살펴봤습니다. 이제 모두 성장했으니 앞으로 꽤 재미있어질 거 같네요.^^ 내일도 놓치지 않고 본방 사수한 후 대박 4회 줄거리 정리하기로 하고 이번 글은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수고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