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9단의 만물상 만능양념청 만드는법

만물상 만능양념청 만드는법 지난주에 살림9단의 만물상에서 방송된 채자연 씨의 만능양념장이 인기가 꽤 많았는데요. 오늘은 김외순 요리 연구가의 만능양념청 만드는 방법을 정리해볼까 합니다. 오늘 방송의 주제는 설탕을 활용하는 다양한 내용들이었는데 여러 가지 내용들이 있었지만 설탕을 이용해서 만능양념청을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더라구요. 나머지 내용들도 모두 정리할 거지만 이번 글에서는 가장 활용도가 높을 거 같은 만물상 만능양념청을 만드는 과정을 방송화면 몇 장으로 정리해볼게요. 방송 못 보신 분들 만들 때 참고하셔요.

 

이 만능양념청 하나만 만들어놔도 다양한 요리에 사용할 수 있을 거 같더군요. 이 녀석을 만들기 위한 재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생강, 마늘, 대파, 설탕인데요. 비정제 또는 흰 설탕 아무거나 사용하셔도 됩니다. 재료를 보면 한국 사람이 먹는 음식에는 대부분 들어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많이 사용하는 것들이죠? 각 재료들의 비율은 g 단위로 맞추시면 되고요. 이것들로 청을 만들어 놓으면 간장, 고추장, 고춧가루 중 어떤 걸 사용하는 요리든 모두 함께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불고기를 한다면 만능양념청과 간장만 있으면 되는 거예요.

 

불고기를 예로 들었지만 다양한 요리에 사용할 수 있겠죠? 그리고 모든 재료들이 살균력이 있기 때문에 보관할 때도 냉장이나 상온 등 어디에 두어도 무방하고 막 다루어도 된다고 하니 주방에서 꽤 유용하게 사용할 거 같죠? 만드는 방법 또한 간단하니까 그 과정들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대파를 준비합니다. 하얀 부분 위주로 크게 썰어주는데 모든 재료들은 믹서로 갈거니까 대충 자르시면 됩니다.

 

다음으로 꼭지 부분을 제거한 마늘도 넣어주시고요.

 

생강도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넣어줍니다. 이렇게 재료들을 믹서에 넣어놓고 함께 넣어줄 설탕물을 끓여야 하는데요.

 

물 80g과 (흰)설탕 300g을 넣은 약불에 끓여줍니다.

 

이렇게 끓일 때 주의할 점이 하나 있는데 혹시 설탕이 빨리 녹으라고 젓지 마셔요.

 

끓는 설탕물을 저으면 딱딱해져버리니까 그대로 두시면 됩니다. 그리고 이렇게 끓인 설탕물은 식혀서 사용해야 하거든요.

 

반 정도 식혀서 적당히 따뜻한 상태에서 사용하면 됩니다.

 

조금 기다렸다가 적당히 식혀서 시럽이 된 물을 믹서기에 넣어주시고요.

 

이것들을 갈아주면 완성됩니다.

 

몇 분 안 걸리는 간단한 과정이죠?

 

마늘과 생강, 대파 등 향이 꽤 강한 재료들을 이용해서 만들었지만 설탕의 역할로 밥을 비벼 먹을 정도로 역하지 않고 각 재료들의 살균력으로 아무 곳에 두고 장시간 사용하셔도 되니 매일 한국인의 밥상에 올라가는 음식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겁니다.

 

그림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파, 마늘, 생강 등이 들어가는 모든 음식에 만능양념청을 사용할 수 있으니 냉장고 야채칸에서 상해가는 재료들이 있다면 꺼내서 손질하고 후다닥 설탕물 끓여서 만들어보셔요.

 

이렇게 해서 살림9단의 만물상에서 방송된 만능양녕청 만드는 방법을 간단하게 정리해봤습니다. 수고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