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편백나무숲 편백힐 캠핑장


■ 5월의 마지막 황금연휴 잘 보내고 계신가요? 저희는 식구들과 캠핑을 다녀왔는데요. 저희가 서식하고 있는 광주에서 가까운 캠핑장 찾다가 장성에 [편백힐 치유의 숲]이라는 캠핑장을 다녀왔는데요. 혹시 전라도 쪽 캠핑장 찾고 계시면 목록에 올려놨다가 기회 봐서 한 번 가보세요. 아직 캠핑 초보라서 여기저기 많이 다녀본 건 아니지만, 가본 곳 중에서는 정말 좋았습니다. 



■ 캠핑장의 위치는 "장성군 북하면 대흥리 376번지"인데요. 처음 가시면 내비게이션에 주소로 입력하고 가시면 됩니다. 광주에서는 약 30분 정도 걸리더군요. 그리고 캠핑장 올라가는 길이 조금 좁기 때문에 주의하시고요. 일단 캠핑장 찾아가는 과정부터 사진으로 하나씩 정리해볼게요.

 

 


■ 대흥리까지는 그나마 길이 여유가 있습니다.

■ 마을의 끝자락에 장성 편백힐 캠핑장 올라가는 길이 보이는데요. 여기부터는 길이 더 좁아져요. 


■ 정말 딱 승용차 한 대 다닐 정도의 길을 300미터 정도 올라가면...


■ 이렇게 캠핑장 주차장이 있습니다.


■ 이 캠핑장의 공식 이름은 [편백힐 치유의 숲]입니다. 처음 가봤는데, 다른 캠핑장보다 너무너무 좋았던 거 같아요. 



■ 캠핑장은 이런 분위기입니다. 


■ 저희가 조금 일찍 도착했더니 예약한 자리에 전날 계셨던 분들이 아직 철수를 안 하셔서 어슬렁거리면서 캠핑장 구경 좀 하다가 철수하시길래 저희도 텐트를 설치하고 자리를 잡았습니다.


■ 점심을 못 먹은 상태여서 부랴부랴 텐트를 치고 밥부터 먹기로 했습니다.



■ 냉동실에서 잠자고 있던 갈비찜도 이런 데서 먹으면 맛있잖아요. ㅋㅋ


■ 점심을 먹으려고 했는데 맥주부터 시작을 하는군요. 이날 오후 세시부터 밤 12시까지 계속 이야기하면서 밥, 고기, 술을 마셨는데 안 취하더라고요. 정말 맛있었습니다. 


■ 날이 어두워지나 불도 피오고....



■ 기다리던 나머지 일행들이 오자 삼겹살도 굽기 시작했습니다. 한참을 먹어대다가....



■ 마무리는 라면으로...ㅎㅎ


 이날 약 일주일 동안 먹을 음식을 하루에 다 먹은 거 같아요. 8~9시간을 앉아서 식구들과 이야기 하면서 엄청나게 먹고 마셨네요. 그렇게 하루를 보내고 나니 정말 몇 개월치 스트레스는 다 날라간 거 같아요. 이곳 장성 편백 나무숲은 이번에 처음 가봤지만, 앞으로는 아마 시간 될 때마다 가게 될 거 같아요. 정말 반했습니다. ㅎㅎ 여러분도 기회 되시면 꼭 한 번 가보셔요. 즐거운 캠핑하세요.^^

Posted by 차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