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평국밥 & 슬로시티
창평국밥 & 슬로시트
■ 한해 마무리 잘하고 계신가요? 요즘 낮에는 날씨가 제법 포근해서 밥 먹으러 괜히 멀리 나가는데요. 친구가 창평 국밥이 당긴다고 먹으러 가자고 하더라구요. 저는 개인적으로 국밥 같은 거 별로 안 좋아하거든요. 어쩔 수 없이 끌려갔는데... 나올때는 한 그릇 뚝딱 하고 나왔습니다. 맛있더군요. 유명한 이유가 있었어요. 저는 정말 이런 종류의 음식을 안 좋아하는데 거부감없이 모두 먹고 나왔네요. ㅎ
■ 그리고 소화도 시킬 겸 해서 창평에 있는 슬로 시티 걸어볼까 하고 갔는데...겨울이라서 삭막하더라구요. 꼭 따뜻할 때 가보세요. ㅎ 그래도 사진 몇 장만 올려볼게요. 참고만 하시다가 날씨 좀 풀리고 따뜻해지면, 창평 국밥 한 그릇 하시고, 슬로 시티도 거닐어 보세요. 저도 창평 국밥은 처음 먹어봐서 어디가 맛있는지 정확히 모르기 때문에 먹은 곳은 언급하지 않을게요. 창평 전통 시장쪽에 많은 가게들이 있는데요. 다들 비슷하 거 같아요.
■ 친구가 맛있다고 데리고 간 곳인데요. 일단 다른 곳을 안 가봤기 때문에 객관적인 평가는 힘들 거 같고, 주관적으로는 맛 괜찮았습니다.
■ 세 명이 가서 선지 국밥, 콩나물국밥, 내장국밥을 먹었는데요. 제가 내장국밥을....;; 진짜 이런 거 안 좋아하는데, 직원분이 맛있을 거라고 먹어보라길래 선택했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
■ 선지 국밥도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아직 선지까지는 못 먹어서..ㅠ.ㅠ 패스했는데요. 정말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 제가 주문한 내장국밥 한 그룻 뚝닥! 정말 내장국밥은 맛있었어요. 따뜻한 국밥 생각나실때 창평 국밥 정말 추천 드립니다. 저는 아마 2주일에 한 번 정도는 찾아가지 않을까 싶네요.
■ 아무튼 이렇게 배부르게 한 그릇 먹고 창평 슬로 시티에 가봤습니다. 겨울이라서 정말 삭막하더군요. 여름에는 담쟁이 넝쿨이 담을 뒤감아서 예쁘다고 하던데...ㅎㅎ 참고하셨다가 따뜻할 때 한 번 가보세요. ^^
■ 꼭 따뜻할 때 가야겠죠?ㅠ.ㅠ 겨울 지나고 따뜻할 때 다시 한번 가서 사진 업데이트 해야겠어요. 창평 국밥 드시려고 창평 가시면 따뜻한 국밥 한 그릇 먹고, 산책하러 잠깐 들러보세요. 따뜻한 계절에는 정말 좋을 거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