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데이트코스] 영광 불갑사
▣ 광주 데이트 코스 [영광 불갑사] |
■ 일요일날 날씨도 포근하고 햇살도 좋아서 부모님과 가깝게 다녀올 곳을 찾다가 함평에서 "해수찜"을 하고, 영광 '불갑사'라는 사찰이 괜찮다고 해서 집에 돌아오는 길에 잠깐 들러서 산책을 했는데요.
▶ 함평 해수찜 : http://kd3302.tistory.com/164
■ 연인과 함께 가볍게 거닐면서 데이트 하기에 딱 좋을듯 하여 사진 몇장 올려봅니다. ^^물론 부모님 모시고 가도 정말 좋아 하실거에요. 아직 겨울인데도 가볼만 하더라구요.
답답한 시내가 싫으시다면 광주에서 30분 거리이니 잠깐 다녀오세요~ 강추합니다.ㅋ
■ 사진 자세히 보시면 아래쪽 주차장에서 '불갑사'위쪽 저수지까지 약 1Km(?)정도 될듯 한데요. 저희는 오늘 거기까지만 다녀왔어요. 가는 길이 평지이기도하고, 길도 잘 해놔서 힐을 신은 여친도 부담없이 거닐 수 있습니다. ^^ 저수지까지 천천히 구경하면서 다녀오니까 1시간 정도 걸리더군요. 꽃이 피는 계절에는 볼것도 더 많을거고, 저수지 위쪾으로 '사상화 군락지'가 있는데, 그곳까지 다녀오면 2시간 이상 기분 좋게 거닐 수 있을거에요.
■ 주차장도 넓고, 미처 사진을 찍지는 못했는데요. 주차장 바로 앞쪽에는 분위기 좋은 식당들도 쭉 있더라구요.
■ 주차장 맞은편에 있는 공연장 입니다.
■ 주차장 쪽에서 바라본 입구입니다.
■ 사진으로만 봐도 꽤 길게 느껴지죠? 길도 괜찮죠? 양쪽으로 모두 잔디밭이면서 이것저것 볼거리를 만들어 놨고, 현재도 박물관등 여러가지를 짓고 있습니다.
■ 1908년도에 이 산(불갑산)에서 농부에게 잡힌 호랑이가 있다고 하는데요. 일본인이 그 당시 200원에 사서 박제로 보관하고 있다가 "목포 유달초등학교"에 기증한 호랑이라고 합니다. 그 녀석의 모형을 만들어서 설치해 놓은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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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녀석들은 위 녀석의 친구들쯤 되나 봅니다. ㅋㅋ
■ 아직 '사상화'라는 꽃을 보지는 못했는데요. '불갑사'까지 가는 길에도 사상화 군락지가 있는데 겨울인데도 파릇파릇 하니까 묘하더라구요. ㅋ꽃이 없어서 많이 아쉬웠는데, 꽃이 피면 정말 예쁠듯 합니다. 때되면 한번 더 가봐야 겠어요.
■ 사찰까지 가는 동안 이렇게 길 양쪽으로 볼거리들을 잘 해놨습니다. 손잡고 천천히 거닐면서 사진도 많이 찍으시고 하면 정말 좋을거에요.
■ 이 저수지까지만 가봤습니다. 봄 되면 더 위쪽까지 가봐야겠어요.^^ 불갑사에도 들어갔었는데 절의 분위기는 다른곳과 비슷하여...생략하고, 여기까지만 올리겠습니다. 부모님과 처음 가본 '불갑사'인데 전 완전 반했습니다. 자주 가게 될거 같아요.ㅋ 여러분들도 기회되면 한번 들러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