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 컴퓨터 전화 아이폰 연동
개인적으로 자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거의 대부분 맥북 컴퓨터와 함께 생활을 하고 있는데요. 항상 이어폰을 맥북에 연결해서 음악을 들으면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가끔 핸드폰 벨 소리를 듣지 못해서 전화를 받지 못하는 불상사(?)가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맥북과 아이폰을 연동해서 전화를 걸고 받을 수 있도록 환경 설정을 했는데요.
맥(Mac)과 아이폰을 사용하고 계시는 분들이라면 아주 간단하게 맥북 컴퓨터 전화를 이용할 수 있거든요. 이번 글에서는 그 방법을 간략하게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렇게 컴퓨터로 전화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1. 맥(Mac) 컴퓨터와 아이폰이 있어야 하고요.
2. 두 기기 모두 같은 와이파이에 연결이 되어 있어야 합니다.
3.마지막으로 두 기기에서 iCloud에 로그인이 되어 있는 계정이 같아야 합니다.
(그리고 참고로 제가 맥북에 연결해서 사용하는 이어폰은 아이폰 전용이거든요. 이 녀석을 이용하면 맥북에 연결된 이어폰을 통해서 음성 통화가 잘 됩니다. 그런데 다른 핸드폰(갤럭시 등...)의이어폰은 사용해보지 않아서 제대로 음성 전달이 되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 이제 설정 확인을 위해서 먼저 [FaceTime]을 열어볼게요.
▲ 그리고 FaceTime의 [환경 설정] 메뉴를 선택합니다.
▲ 우리의 아이폰과 맥북이 같은 iCloud에 로그인이 되어 있다면 그림에서 표시한 것처럼 [iphone 통화] 옵션이 보일 거고요. 이 옵션이 보이면 맥북에서 통화가 가능합니다. 만약 이 옵션이 보이지 않는다면 맥북과 아이폰의 iCloud 계정이 다른 게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니까확인해보셔요.
맥북의 iCloud 계정을 확인하는 방법은...
▲ 시스템 환경설정에서 [iCloud] 메뉴를 선택해서 확인할 수 있는데요.
▲ 이렇게 현재 맥북의 iCloud 로그인 계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이폰의 계정 확인은 간단하겠죠?
▲ 아이폰 [설정] 메뉴로 이동을 하면...
▲ 이렇게 Apple, iCloud, iTunes, App Store에서 사용되고 있는 계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두 기기 모두 같은 와이파이와 같은 계정으로 로그인이 되어 있다면 아이폰에서 한 가지 설정만 더 해주면 됩니다. 바로 위 그림의 설정 메뉴 중에 [셀룰러] 보이죠? 그 메뉴를 선택하면...
▲ [다른 기기에서의 통화]가 보이고요. [근처에 있을 때]라는 확장 메뉴 버튼이 보입니다. 클릭해볼게요.
▲ 메뉴 중에 [다른 기기에서의 통화 허용]을 켜야겠죠? 그리고 아래쪽 목록에같은 아이디로 로그인 되어 있는 맥북이 보이는데 통화 허용을 해줍니다.
이렇게 설정을 하면 이제부터 전화가 오면 맥북에서도 전화를 받을 수 있는 창이 열리고요. 반대로 맥북에서 전화를 걸 수도 있습니다.
▲ 전화를 걸기 위해서는 페이스 타임을 실행하고 [오디오] 메뉴를 선택한 후 [이름, 이메일 또는 번호 입력]란 오른쪽에 [+] 버튼을 누르면 주소록에 저장된 번호들을 선택할 수 있고요.
▲ iPhone으로 전화 걸기에 보이는 번호를 클릭하면 선택한 번호로 전화를 걸 수 있습니다.
▲ 저는 테스트해보기 위해서 그냥 통신사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어봤습니다. 아주 빵빵하게 잘 되네요.
이렇게 해서 맥북 컴퓨터를 아이폰과 연동해서 통화할 수 있는 과정을 알아봤는데요. 앞으로는 아무리 시끄러운 음악을 들으면서 일에 집중하고 있어도 전화가 오면 다 받겠죠?^^ 참고로 맥북의 iTunes로 음악을 듣고 있을 때 전화가 오면 음악은 자동 일시정지되면서 벨소리가 울립니다.
맥북과 아이폰 모두 갖고 계신 분들은 이 기능을 이용해보셔요. 아주 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