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10회 줄거리 바이러스에 노출된 두 여인
태양의 후예 10회 줄거리 지난 이야기에서는 홍역에 걸린 아이들을 치료해주기 위해서 찾아간 마을이 도깨비 마을이었고 그곳은 지역 갱단이 관리하는 인신매매의 소굴이었습니다. 그리고 그곳을 관리하는 갱단의 두목은 유시진과 과거 동료였던 아구스이고 둘이 만나는 장면에서 잡혀있던 소녀가 아구스에게 총을 쏴서 쓰러졌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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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모연은 나쁜 사람이니까 살려야 할지 망설이지만 유시진은 의사로서 할 일을 하라면서 죽일 일이 생긴다면 본인이 처리하겠다면서 태양의 후예 9회가 끝났었습니다.
쓰러진 아구스와 그를 살려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하는 강모연. 그리고 그를 살리라고 하는 유시진.
유시진의 말대로 아구스를 치료해서 생명을 구해준 강모연. 아구스는 치료 후 그가 납치한 소녀를 데리고 가려고 하지만 강모연이 못 데려가게 한 후 소녀를 부대로 데리고 옵니다.
그렇게 함께 태백 부대로 보살펴주기 시작합니다.
한편 본진에 들어간 유시진은 사령관으로부터 아구스와 관련된 어떤 일에도 끼어들지 말라는 명령을 받는데요.
그 이유는 북 우르크에서 쿠데타가 발생해서 친미 성향의 정권이 세워지기를 바라는 미국이 무기 밀매상인 아구스를 통해서 북 우르크에 대량의 무기를 공급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즉, 아구스는 미국이 무기 공급을 위해서 이용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유시진이 건들면 안 되는 상황이 되어버린 겁니다.
명령이라 어쩔 수 없이 따라야할 상황이라서 답답해하다가도 강모연과의 달달한 연애를 하면서 위로를 받는 유시진. 그리고 그때 한국에서 택배가 도착했다는 무전을 받고 강모연은 택배를 받으러 가는데요.
본인의 택배를 확인하다가 우연히 보게 된 서대영에게 배달된 택배 상자.
상자에는 하트가 남발해 있었고.... 무전으로 여자에게서 서대영에게 택배가 왔다고 전하자 윤명주는 여자의 촉으로 먼저 달려가고....
불안한 마음에 죽어라 달려보는 두 남자. ㅎㅎ 하지만 화가 잔뜩 난 윤명주가 먼저 상자를 개봉하는데요.
그 안에는 2대 2로 소개팅하는 사진이 들어있었고 상대 여자들에게서 온 달달한 메시지도 함께 있었습니다. ㅎㅎ
진짜 큰일 난 두 남자. 각각 한 사람씩 끌려가서 혼나기 시작합니다.(개인적으로 이런 장면 보면 서대영(진구)은 당황하는 연기 너무 리얼하고 귀엽게 잘하는 거 같더라구요.ㅋㅋ)
유시진도 끌려가서 잔뜩 혼나고 있는 중인데 약이 털렸다는 연락을 받고 강모연은 급하게 가보는데요.
아구스에게서 구해서 데려왔던 소녀가 돈이 되는 약만 모두 털어서 도망간 일이 발생했습니다.
유시진은 지역 정보망을 활용해서 그녀의 위치를 찾게 되구요.
그들과 한판 붙게 되는데....
유시진이 아무리 싸움을 잘한다고 해도 상대의 엄청난 화력 앞에서는 꼼짝할 수 없는 상황이 되버렸습니다.
그때 차를 몰고 돌진하는 강모연. 무데뽀로 들이밀어서 유시진을 구해냅니다.
그렇게 위험에 처한 유시진과 소녀를 구했지만 차는 또 한대 해 먹었군요. ㅎㅎ
한편 태양의 후예 8회에서 다이아몬드를 먹어서 뱃속에 보관한 채로 우르크를 떠나려고 했던 진 소장은 공항을 지키고 있는 아구스의 부하들 때문에 계획에 차질이 생겨서 못 떠나고 뱃속에 있는 다이아몬드를 배출하구요.
가짜 여권과 비행기 티켓을 구한 후 다이아몬드를 다시 먹어서 뱃속에 넣은채로 우르크를 떠나려고 시도합니다.
하지만 공항에서 걸리게 되고 아구스에게 넘겨지게 됩니다.
진 소장의 모든 짐을 수색해도 다이아몬드가 나오지 않자 뱃속에 있는 걸 눈치챈 아구스는 그의 배를 가르려고 하는데...
아무리 나쁜 사람이지만 대한민국 국민이 위험에 처해있기 때문에 그를 구하는 특전사들.
아구스를 압도하는 유시진.
그렇게 진 소장을 구해서 데려왔지만 그의 건강 상태가 이상합니다. 피를 토하길래 다이아몬드에 의한 장출혈로 의심하고 바로 수술을 하게 되는데요.
강모연과 윤명주가 수술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수술 과정에서 진 소장의 몸이 M3라는 무선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실을 알게 되고.... 수술 도중 혈액을 뒤집어써서 위험에 노출된 강모연과 윤명주를 제외하고 모두 대피시킨 후 두 사람만 남아서 수술을 마무리합니다.
M2 바이러스는 독감보다 조금 심하지만 M3라면 에볼라보다 조금 약한 무서운 바이러스라고 합니다.
사랑하는 여자들이 바이러스에 노출된 사실을 알고 바로 달려온 남자들. 걱정하는 눈빛들이 읽혀지죠?
특히 세상에서 가장 강할 것 같았던 서대영은 더 미치려고 합니다. (저 오늘 방송 보고 진구의 완전한 팬이 될 거 같아요. ㅎㅎ 진짜 멋있음.)
늦은 밤이지만 미군의 도움으로 혈액을 검사했는데 진 소장은 M3 바이러스가 맞고 의사 중에서도 한 명이 감염됐다고 합니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을 확인하고 격리되어 있는 연인들에게 다가가는 두 남자.
그리고 서대영은 아무 망설임 없이 윤명주를 꽉 끌어 안는데요. 짐작하겠지만... 윤명주가 M3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강한 남자 서대영이 그녀를 끌어안고 눈물을 흘리면서 태양의 후예 10회는 끝납니다.
오늘 본방송을 보고 태양의 후예 10회 줄거리를 작성하기 위해서 빠르게 다시 한 번 보면서 화면을 캡처했는데 서대영(진구) 오늘 많이 귀엽기도 하고 정말 멋있더라구요. 앞으로 이 바이러스 치료와 관련돼서 서대영의 활약이 기대되는데 일주일을 기다려야 하네요.ㅠ.ㅠ 여하튼 오늘 저는 진구의 왕팬이 돼버렸습니다.ㅎㅎ 못 보신 분들은 재방송 꼭 챙겨보셔요. 재미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