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의 제왕 허벅지 근육의 중요성
엄지의 제왕 허벅지 근육의 중요성 튼튼한 허벅지 하면 저처럼 단순하게 남자의 상징이라고만 알거나 막연하게 건강함의 상징으로 아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어떤 이유로 중요한지 아는 분들은 많지 않을듯싶습니다. 그런데 이번 주 엄지의 제왕을 보고 나서는 허벅지가 정말 정말 중요한 역할을 많이 한다는 걸 알게 되었는데요.
이게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그 중요성에 대해서 간단하게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엄지의 제왕 방송화면을 캡처해서 정리하는 거니까 그림들만 대충 보셔도 될 거예요.
이번 주 엄지의 제왕에서 허벅지 근육의 중요성에 대해서 이야기해주신 분은 조홍근 박사님이고요.
이 녀석은 무조건 굵을수록 좋다고 합니다. 몸매 관리를 위해서 얇게 만들려고 노력하시는 분들은 생각을 좀 바꿔야 할거 같고요. 그 이유들을 알아보겠습니다.
이 근육은 먼저 당뇨병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요. 당뇨병은 그 합병증 때문에 많이 무서운 병이란 건 누구나 다 아실 거예요.
그런데 허벅지 두께가 1cm 감소할 때마다 당뇨의 위험률은 9%가 상승한다고 합니다. 그래도 보기 좋자고 둘레를 줄이실 거예요?ㅎㅎ
그리고 이 둘레는 당뇨뿐만 아니라 심장 병과도 연관이 있는데요.
역시 그 두께가 가늘수록 심장병과 그로 인한 사망 위험도가 2배나 증가한다고 합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런 질병들과 허벅지 두께의 관계를 그림을 통해서 좀 더 이해하기 쉽게 설명을 해주셨는데 그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그림처럼 두께가 다른 사람 두 명이 있습니다.
이 들이 비슷한 양의 음식을 섭취를 하게 되면...
혈액 속의 당과 지방이 일시적으로 상승하게 되는데요.
이 당과 지방은 각각의 근육에 자리 잡고 있는 세포에 들어가서 에너지가 됩니다. 그런데 근육량이 부족해서 세포수가 부족하고 세포에서 받아들이지 못하는 지방과 당은 우리 몸을 떠돌게 되거든요. 이것들을 흡수하는 곳이 바로 허벅지입니다.
당연히 굵은 허벅지는 더 많은 양의 당과 지방을 흡수할 수 있으니 우리 몸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치면서 돌아다니던 녀석들이 이쪽으로 흡수가 됩니다.
반면 가늘고 세포수가 부족한 녀석은 흡수할 수 있는 양은 제한적이기 때문에 이것들이 혈액 속에서 돌아다니다가 혈당이 높아지고 고지혈증 등의 질병이 생기게 됩니다.
이렇게 흡수되지 못하고 떠돌던 당이 안구로 이동하면 당뇨성 망막증이 되는 거고요.
지방에 경동맥에 쌓이면 뇌졸중의 위험이 생기게 되며....
당이 많이 농축돼서 신장을 위협하면 당뇨병성 신장 질환이 발병하게 됩니다.
허벅지 근육이 부족하면 왜 저런 질병들이 생기는지 대충 아시겠죠? 에너지로 전환되지 못한 당과 지방이 떠돌아다니다가 각종 질병을 일으키는 겁니다.
그렇다면 유산소 운동을 통해서 생성된 근육과 근력운동을 통해서 생성된 근육 중 어떤 게 더 좋을까요?
보통의 혈당을 처리하기에는 유산소 운동으로 생긴 근육으로도 충분하거든요.
하지만 많은 양의 지방과 당을 흡수하기 위해서는 근력운동을 통해서 생성된 굵은 근육이 효과적이라고 하니 이 근육을 키우기 위해서는 유산소 운동보다는 근력운동을 하셔야겠죠?
그리고 허벅지 근육을 키움으로써 우리의 최대적인 뱃살로 통제할 수 있는데요.
이 근육이 없다면 뱃살로 가는 것들을 여기서 잡아당기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당연히 뱃살을 빼는데 효과적입니다.
이렇듯 우리 몸에 들어와서 에너지로 전환되지 못하고 방황하는 지방과 당을 저장하는 창고가 허벅지인데요.
지방에 쌓여있는 지방이 뱃살 지방처럼 안 좋게 인식될 수도 있겠죠? 하지만 이 역시 우리 생각과 조금 다르거든요. 그 내용을 보면 복부 내장에 쌓이는 지방은 복부 안의 순환 대사를 저하해서 복부의 체온을 떨어뜨리고 그로 인해서 다시 복부 안의 순환 대사가 떨어지게 되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혈관 안으로 유입이 용이해서 그 지방이 간으로 이동하면 혈관 건강에 치명적인 지방 간이 발생하게 됩니다.
하지만 허벅지의 지방은 체온 조절하는데 사용되고요. 추위에서 심한 운동을 할 때 피로감이 누적되는데 이 근육이 튼튼한 사람은 그 회복 속도가 확연하게 빠릅니다.
그리고 허벅지에 축적된 지방은 출산 후 여성들에게 많이 이로운데....
임신했을 때 허벅지와 엉덩이에 살이 찌면서 지방이 축적되거든요.
이 지방은 임산부의 체온을 유지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며 출산 후에는 모유 수유하는데도 도움이 된다고 하니 허벅지에 쌓이는 지방은 유용한 녀석이라고 인식해도 될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그 두께를 얼마나 굵게 만들어야 좋을까요?
우리나라의 경우 12~15년 동안 30만 명을 관찰해서 통계를 냈다고 하는데요.
건강한 허벅지는 남성 60cm 이상이고 여성은 57cm 이상이라고 합니다. 후다닥 줄자 꺼내서 본인의 둘레 체크해보시고요. 그 두께를 잴 때는 엉덩이와 다리 사이에 접히는 곳 있죠? 그곳을 재면 되니 두께가 표준에 미치지 못하면 하루라도 빨리 근력운동을 시작해서 튼튼한 허벅지 만드시는 게 건강에 도움이 될테니 참고해서 건강 유지하시길 바랄게요.^^
이렇게 해서 엄지의 제왕에서 이야기한 허벅지 근육의 중요성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수고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