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알 초간단 멸치볶음 만들기
황금알 초간단 멸치볶음 만들기 개인적으로 챙겨보는 유용한 방송 프로그램 중의 하나가 '황금알'인데요. 얼마 전에 깔끔하게 천연 조미료를 이용해서 멸치볶음을 만들던 게 생각나서 해보려고 방송을 다시 보던 중 누구나 좋아하는 멸치볶음인데 저처럼 잘 할 줄 모르는 분들 참고하시라고 초간단 멸치볶음 만드는 과정을 방송화면 몇 장으로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어렸을 때 도시락에 이게 있으면 정말 싫었는데 지금은 이 멸치볶음을 먹을 때면 어렸을 때 도시락이 생각나서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반찬이거든요. 그동안 만들어준 것만 먹다가 직접 해보려고 방송을 다시 찾아서 봤네요. ㅎㅎ 생각보다 간단하니까 만들어보실 분들 잠깐만 보셔요.
이날 황금알에서 초간단 멸치볶음을 알려주신 분은 요리 연구가 이보은 님이고요.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조미료가 아닌 천연 조미료를 이용해서 초간단 멸치볶음을 만들어주셨어요.
예를 들어 소금 대신에 매실을 사용했는데요.
매실과 천일염을 함께 갈아주면 건강에 좋은 저염 소금이 만들어진다니까 천연 조미료에 관심 있는 분들은 이것도 만들어보셔요.
그리고 설탕 대신에 달달한 고구마 가루를 사용했거든요.
이건 고구마를 쪄서 말린 후 가루를 내면 됩니다. 요즘 설탕 섭취를 줄이자는 추세인데 이것도 잘 활용하면 좋을 거 같네요.
이제 멸치볶음 만드는 과정을 볼 텐데요. 여러분은 그동안 어떻게 만드셨어요? 저희는 간단하게 멸치를 볶아서 설탕만 뿌리거나 조청에 버무려서 먹는 게 보통이었거든요.
황금알에서 이보은 님이 알려준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멸치를 뜨겁게 달군 팬에 5분 동안 잘 볶습니다.
참고로.... 멸치볶음과 비슷한 보리새우볶음을 하실 때는 3분 정도만 볶아주시고요.
그렇게 멸치를 살짝 볶아서 비린내를 먼저 제거한 후에....
볶은 멸치를 채반에 넣고 털어서 잔 부스러기 같은 것도 털어내서 깔끔하게 만들고요.
달궈진 팬이나 냄비에 기름 1 큰 술, 간장, 청주, 맛술, 매실청을 각각 3 큰 술씩 넣습니다. 매실 청이 없으면 설탕을 넣어야겠지만 조금 엉켜 붙을 수도 있을 테니 너무 많이는 넣지 마셔요.
매콤한 거 좋아하시면 청양고추를 넣어주면 좋겠죠?
다음은 마늘을 얇게 썰어서 넣고요.
양념이 졸기 시작하면 볶아서 준비해둔 멸치를 넣습니다.
이제 양념장이 졸아 없어질 때까지 볶아주면 되고요.
양념장이 모두 없어지면 불을 끄고 조청이나 물엿 반 큰술을 넣고 버무립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통깨를 뿌려서 식힌 후에 냉장 보관하시면 며칠 동안 든든한 밑반찬 역할을 할 거예요.
저처럼 물엿이나 조청만 사용해서 만든 것보단 간장, 마늘, 매실 등이 첨가되면 그 맛이 어우러져서 더 맛있겠죠?
이렇게 해서 황금알에서 이보은 님이 알려주신 초간단 멸치볶음 만드는 과정을 살펴봤습니다. 만들어보실 분들은 참고해보셔요.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