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줄거리 12회
태양의 후예 12회 줄거리 태양의 후예 11회에서 아구스는 자신의 이용 가치가 없어지면 미국과 북 우르크로 부터 버림받을 것을 알고 무기 공급이 모두 끝나면 도망가기 위해서 유시진에게 자신의 퇴로를 마련해 오라면서 강모연을 인질로 잡으면서 끝났었는데요.
대한민국 특전사 알파티 팀장의 애인을 인질로 잡는 무모한 녀석이군요. ㅎㅎ 유시진이 이를 갈기 시작했으니 아구스의 미래는 불 보듯 뻔하지만 그래도 확인해볼까요?
상부에서 강모연 구출 적전을 정치적인 이유로 허락하지 않자 유시진은 자신의 신분이 밝혀질만한 모든 것들을 놓고 홀로 강모연을 구하러 갑니다.
그런데 전우애로 똘똘 뭉친 이들이 가만히 있을 사람들이 아니죠. 유시진 혼자 간걸 알고 서대영은 아파서 누워있는 그녀의 여인 윤명주에서 작별(?) 인사를 하러 가고... 윤명주는 그 상황을 잘 아는 군인이기에 살아서만 돌아오라고 합니다.
그렇게 파병이라는 달콤한 휴가를 마치고 다시 뭉친 대한민국 특전사 알파팀은 유시진과 강모연을 구하러 출동합니다.
한편 홀로 강모연을 구하기 위해서 아구스를 찾아가는 유시진.
진짜 날고 기는군요. 1:100으로 적을 물리치면서 진격하던 도중...
아이를 인질로 잡고 협박하는 적에게는 어쩔 수 없이 손을 들지만... 그 순간 쓰러지는 적.
알파팀 등장이요. 역시 멋짐.
그 시각 대한민국 정부에서는 미국과의 정치적인 관계를 이유로 그들의 작전에 불쾌함을 드러내고... 그들의 임무에 책임을 지겠다는 특전사 사령관은 정치인들에게 막말을 쏟아붓습니다. 못 보신 분들은 꼭 재방송 보셔요. 통쾌합니다.ㅎㅎ
여하튼 약속한 시간이 되자 강모연을 앞세우고 유시진을 만나러 가는 아구스.
만약의 상황을 대비해서 강모연의 몸에는 폭탄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 폭탄의 기폭장치는 아구스 손에 눌려져 있는데 그가 손가락만 떼면 터지는 형태라서 저격도 힘든 상황입니다.
그러다가 강모연 어깨에 있는 송신장치를 발견하는데요.
유시진은 강모연에게 자신을 믿으라면서 그녀의 어깨를 향해 총을 발사하고 송신장치를 파괴해서 무사히 그녀를 구합니다.
그리고 여전히 두려움에 떨고있는 그녀를 안심시키면서 폭탄을 해체하구요.
죽지 않고 도발하는 아구스를 강모연의 눈을 가린 채 유시진의 손으로 직접 처결합니다. 한때는 전우였는데 자신의 손으로 죽여하는 하는 유시진도 많이 힘들었을 거예요.
그렇게 아구스를 처리하고 강모연을 구한 작전이 성공한 보고를 받은 특전 사령관.
그때 나타난 대통령도 그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시하며 향우 정치적인 문제는 자신이 책임지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완쾌되지도 않은 몸으로 작전에 나간 서대영을 걱정하던 윤명주는 헬기의 소리가 들리자 맨발로 달려나가는데...
갑자기 나타나서 그녀를 덥석 끌어안는 서대영. 이 두 사람의 사랑 정말 달달하네요.ㅎㅎ
그렇게 다시 평화는 찾아오고 아침이면 멋있는 비둘기들이 구보를 하는 태백 부대도 다 좋아 보이지만....
강모연은 또 한번 갈등을 하게 됩니다. 언제 유시진이 관에 누워서 돌아올지 모르기 때문인데요. 그렇게 험한 일들을 겪었으니 그 마음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너무 이러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ㅎㅎ 여하튼 둘 사이에 또 한번 위기가 찾아오고....
모든 봉사 활동을 마치고 한국으로 귀국 날짜가 정해졌네요.
그리고 잠시나마 갈등하던 강모연은 다시 한 번 마음을 다잡고 유시진을 선택합니다.
윤명주도 바이러스로부터 완쾌가 되어가고 삼계탕이 먹고 싶다는 소리에....
남자들이 한 상 거하게 차려서 바칩니다. ㅎㅎ
그녀들이 맛잇게 먹자 즐거워하는 두 남자. 그런데 삼계탕을 맛있게 먹던 두 여자의 이야기가 갑자기 대학 때 삼각관계였던 남자 이야기로 바뀌면서....
잔뜩 삐친 두 남자. ㅎㅎ 그놈을 저격으로 손볼까 폭파로 손볼까 하네요..ㅋㅋ
그래도 남자는 참 쉽게 풀리는 거 같죠? 강모연이 살짝 풀어주니까 바로 풀리는 유시진.ㅎㅎ
그렇게 그들은 우르크에서의 생활을 하나씩 마무리하고....
한국으로 돌아왔네요. 태양의 후예가 아직 몇 부 더 남았고 예고를 잠깐 봐서는 한국에서도 사건 사고가 막 터질 거 같은데 낯선 땅에서 고생하는 것보다는 한국이 좀 더 낫겠죠?ㅎㅎ
여하튼 태양의 후예 12회는 이렇게 한국으로 돌아오면서 끝나게 됩니다. 또 어떤 사건과 사고가 기다리고 있을지 다음 주에 확인해보기로 하고 이번 줄거리는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수고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