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9회 줄거리
태양의 후예 9회 줄거리 지난 회에서 지진 때문에 희생당한 사람들을 모두 구조하고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그들을 치료하면서 도움이 될 수 있는 음악을 틀기로 하고 강모연(송혜교)의 핸드폰에 있는 노래를 듣게 되는데요. 첫 곡은 사람들이 모두 편안해지는 좋은 노래가 나오더니 두 번째 노래는 갑자기 강모연의 유언이 녹음된 파일이 재생되버리면서 태백부대 전체에 그녀의 본심이 중계 되버립니다.
그 내용은 강모연이 사고로 낭떠러지에 매달려 유시진을 기다리면서 그에 대한 자신의 진심을 이야기한 내용이었습니다. ㅎㅎ
핸드폰의 음악을 틀어놓고 부대를 돌면서 환자들을 돌보면 강모연은 갑자기 방송에서 본인의 심경을 고백한 내용이 흘러나오자 당황해서 열심히 핸드폰 쪽으로 달려가고...
유시진(송중기)은 그 내용을 기분 좋게 듣고 있으면서 지난 회가 끝났었습니다.
태양의 후예 9회가 시작되면서 강모연은 부대 전체에 본인의 짐심을 들켜서 놀림을 당하게 되고....
대지진 이후에 다시 평화로운 일상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그리고 유시진과 강모연은 UN 회의 참석을 위해 둘이 함께 회의장으로 가던 중....
지진으로 인해서 유실된 대인지뢰들이 깔려있는 곳을 지나다가 차가 망가졌지만 그들은 무사히 빠져나오게 되구요.
약 40Km 정도 되는 거리를 무작정 걷다가 차를 얻어 타려고 하는데 첫 번째 차는 그냥 보내더니...
허름한 농부의 차를 얻어타게 됩니다. 그리고 유시진은 내일 한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에 강모연의 자리가 있는지 물어보고.... 강모연은 유시진과 함께 더 있고 싶어서 안 가기로 했다면서 고백을 합니다.
그리고 달달한 장면이 연출되는데요. 이렇게 서로의 감정을 확인하고 받아들이게 됩니다.
부대로 돌아와서는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행동하지만....
ㅎㅎ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상상만 하기로 하구요. 여하튼 그동안 어리버리했던 관계는 정리가 되고 본격적으로 연예를 시작할듯합니다.
한편 말썽꾸러기인 발전소 건설현장 진 소장이 등장하는데요. 이 사람은 아구스의 다이아몬드를 갖고 있다가 돌려줘야 하지만 지진 때문에 늦어져서 난처한 상황에 처해집니다.
그리고 앞으로 잘하라면서 아구스가 한 번 봐줬거든요. 그런데 진 소장은 아구스의 뒤통수를 쳐버리고 가장 안전한 곳인 태백 부대로 숨으려고 합니다.
내일 한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에 환자로 타려고 떼를 쓰다가 서대영 상사에게 끌려나가게 됩니다.
그렇게 무서운 서대영에게 혼나고 있는데 이치훈이 본인의 자리를 타고 가라면서 자리를 양보해줍니다.
우르크를 떠나려고 하는 진소장.
사실 그는 아구스의 다이아몬드에 욕심이 생겨서 뱃속에 보관하기 위해서 삼켜버리고 아구스의 뒤통수를 친 것입니다.
하지만 그가 무사히 우르크를 빠져나가기는 힘들겠죠? 공항을 아구스의 부하들이 지키고 있어서 그는 출국하지 못하게 됩니다.
한편 평화를 되찾은 태백 부대에 한국에서 사령관이 방문한다는 소식이 전달되고.... 아버지의 방문에 깜짝 놀라는 윤명주는 서대영을 걱정하지만....
서대영은 걱정하지 말라면서 그녀를 안심시킵니다.
그렇게 만난 사령관은 서대영이 군복을 벗는 조건으로 윤명주와의 교제를 허락하지만 드라마가 끝날때까지 그들의 관계가 순탄치만은 안을 거 같죠? 여하튼 윤명주의 아버지이자 특전사 사령관은 그들의 교제를 허락합니다.
한편 유시진과 강모연도 달달한 연애를 하고 있는데....
기름을 넣으러 들렀던 주유소에서 홍역에 걸린 꼬마를 발견하게 되고 전염병인 홍역의 확산을 막기 위해서 그 꼬마의 동네로 가기로 합니다.
그런데 이 마을은 지도에도 없는 도깨비 마을로 지역 갱단이 아이들을 인신매매하는 소굴이었습니다.
그리고 그곳을 관리하는 사람은 유시진의 라이언 일병이기도 한 지역 갱단 두목 아구스였습니다.
태양의 후예 처음부터 보셨다면 알겠지만 유시진은 아구스를 구하기 위해서 가장 친했던 선배를 잃었습니다. 그렇게 어렵게 구한 아구스인데 지금은 지역의 갱단이 되어 있으니 이들의 관계가 썩 좋은 관계는 아니겠죠?
그런 그와 강모연이 만나게 되고 ...
그녀가 유시진의 여자라는 사실을 알면서 싸우게 된다면 자기가 훨씬 유리할 거라면서 협박을 합니다.
그런데 그 순간 한발의 총성과 함께 쓰러지는 아구스..... 그의 등 뒤에서 여린 소녀가 그에게 총을 발사한 것입니다.
그리고 그를 살릴 수 있는 사람은 강모연 밖에 없는 상황인데요. 강모연은 그를 살리지 말아야 할까 고민 하지만....
유시진의 그녀를 의사로써 지켜주기 위해서 일단 그를 살리라고 합니다. 그리고 나중에 그 녀석을 죽여야 할 상황이 생긴다면 자신이 할 거라면서 태양의 후예 9회는 끝나게 되는데요. 대지진 이후 서로의 감정을 받아들이고 달달한 일만 있을 줄 알았는데 바로 또 사고가 터지는군요. ㅎㅎ 그래서 드라마겠지만 이 둘 보는 재미로 또 내일을 기다려 보기로하구요.
이렇게 해서 태양의 후예 9회 줄거리를 대충 살펴봤습니다. 수고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