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6회 줄거리 우르크 강진
태양의 후예 6회 줄거리 지난 회에서 유시진(송중기)이 아버지 전역식 때문에 갑작스럽게 귀국한다는 소식을 뒤늦게 듣고 섭섭해하고 있는 강모연(송혜교)에게 유시진은 허락 없이 키스한 일에 대해서 사과할지 고백할지 물어보면서 끝났었는데요. 너무 위험한 일을 하고 있지만 유시진의 매력 때문에 힘들다는 마음를 전달하면서 시간이 더 있으면 복잡한 머리를 정리할 수 있을 거 같지만 항상 갑작스럽게 떠나는 그에게 섭섭하다는 마음을 전달하고 고백 대신 사과를 하라고 합니다.ㅠ.ㅠ 또 한 번 차이는 유시진.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건강하라는 말과 함께 사과를 하고....
둘은 이렇게 또 한 번의 이별을 한다. (진짜 남녀관계는 어려운 거 같네요. 드라마 보는 동안에도 좀 답답함...ㅋㅋ)
그리고 다음날 강모연은 유시진을 찾는데.... 전날 밤에 떠났다는 소식을 듣고 얄짤없다면서 일상으로 돌아간다.
그렇게 한국에 돌아온 유시진은 아버지의 전역식을 함께하고.....
열심히 특전사들을 단련시키고 있는 악마조교 서대영을 찾아간다.
재회한 전우끼리 단단한 전우애를 확인하고 있는데....
갑자기 한무리의 특전사들.... 이들은 악마조교 서대영에게 훈련을 받았던 군인들이다. ㅎㅎ 군대 다녀온 사람들은 알겠지만 훈련받을 때 조교들 정말 XX 버리고 싶다는 생각 한 번쯤은 모두 해봤을 것이다. 솔직히 사회에서 만나도 어떻게 해보기는 힘들지만 드라마에서는 서대영에게 훈련을 받았던 군인들이 귀여운 보복(?)을 하기 위해서 그들을 쫓고 도망치면서 한국에서의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리고 아무리 전화해도 받지 않던 윤명주의 전화를 처음 받아서 아무 말도 하지는 않지만 그리워하고 있다는 마음을 전달한다.
한동안 평화로운 한국생활을 하니 이제는 보는 내가 나른해진다.ㅎㅎ 태풍이 오기전의 고요함이지만 유시진은 낚시나 하면서 지루한 시간을 보내다가 우르크에서 가져온 돌을 보면서 강모연을 생각한다. 이전 회 못 본 분들 참고하라고 이 돌의 사연을 잠깐 언급하자면.... 저 돌을 갖고 있으면 이 돌이 있던 자리로 돌아온다는 전설이 있다고 한다.
저곳이 그 돌이 있던 자리이고 두 사람의 추억이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강모연 역시도 우르크에서 그곳을 찾아 유시진과의 추억을 떠올리면서 우르크에서의 봉사활동을 정리하고 한국으로 돌아갈 준비를 한다.
봉사단은 가장 중요한(?) 사진을 찍은 후에 한국으로 돌아가기 위해 공항으로 향하는데.... 이때 여기저기서 새와 나비 등 급격한 자연환경의 변화에 민감한 것들의 이상 반응들이 포착되면서 뭔가 사고가 터지려고 하는데....
역시나 아주 난리가 난다. 강진이 발생한 것인데 건설 중이던 발전소도 모두 무너지고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다.
정부에서는 민간인인 봉사단은 최대한 빨리 귀국시키라고 하지만 많은 부상자들이 발생했을 테고 가장 필요한 사람들이 자신들이라면서 귀국을 거부하는 강모연은 지진 발생 현장으로 돌아간다.
그리고 우르크의 강진 소식을 듣고 각자 걱정되는 연인들이 무사하길 바라면서 단숨에 달려가는 두 남자.
그가 돌아올 거라는 건 생각지도 못하고 열심히 현장에서 환자들을 돌보는 강모연.
사고 현장에서 환자들을 수습하는 의사들이 좀 멋있어 보인다.
그렇게 정신없는 하루가 지나가는 밤 하늘을 가르며 나타나는 헬기 한 대.
그리고 멋있게 등장하는 한 무리의 군인들.... 방송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여기서 태양의 후예 ost가 흘러나오면서 쫌 멋있었음.ㅋㅋ 못 보신 분들은 아래 영상 잠깐 보셔요. 꽤 멋있습니다.
돌아오는 유시진 ◀ [못 보신 분들은 잠깐 보셔요.^^]
이 두 사람 왜케 연기를 잘하는거지.ㅋㅋ 서로 대화 한마디 없이도 눈빛으로 무슨 마음인지 그 감정이 나한테도 전달되더라.
그리고 또 한 커플.... 이들 역시도 서로 다치지 말고 무사하길 바라면서 서로의 임무에 돌입한다.
열심히 구조활동을 하고 있던 강모연은 신발 끈이 풀려서 묶으려고 앉았는데 이때 화면에 쑥 들어오는 대위 계급장.ㅎㅎ
이 장면은 태양의 후예 시작하기 전부터 너무 유명한 장면이죠? 그렇게 유시진은 강모연의 신발 끈을 묶어주면서 같이 있어주지 못한다고 조심하라는 말을 전하고 이들 역시 각자의 일에 돌입하면서 이번 6회는 마무리가 된다.
태양의 후예 7회에서는 붕괴된 발전소 현장에서 인명구조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사건사고가 다뤄지겠지만 이 둘 사이에도 어떤 일이 벌어질지 궁금해집니다. 확인하기 위해서는 또 일주일을 기다려야 겠군요. ㅎㅎ
이렇게 해서 태양의 후예 6회 줄거리를 살펴봤습니다. 수고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