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4회 줄거리 징계와 키스
태양의 후예 4회 줄거리 지난 회에서 생명이 위독한 아랍의 지도자의 수술 여부를 놓고 그의 경호원들과 유시진(송중기)의 중대가 대치하면서 끝났었는데요. 오늘 4회에서는 강모연(송혜교)의 뜻대로 수술을 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준 후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지만 유시진은 명령 불복종으로 징계를 받게 되는 게 주요 내용입니다. 그리고 태양의 후예 4회 엔딩은 둘의 키스신으로 끝나게 되는데요. 방송화면을 참고하면서 줄거리를 살펴보도록 하죠.
태양의 후예 3회를 보신 분들은 이런 대치 상황에서 끝난 건 아실 겁니다. 모연이 수술할 수 있도록 아랍 지도자의 경호원들과 대치를 하는 유시진의 알파팀. 이미 상부에서는 간섭하지 말라고 한 상태였지만 모연의 뜻이 옳다고 생각하고 명령을 어기고 수술을 할 수 있도록 상황을 만들어준 것입니다.
그런 상황에 정부도 바짝 긴장을 하게 되는데요.
수술의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았지만 강모연의 집도하에 성공적으로 마치게 됩니다.
뒤늦게 도착한 아랍 지도자의 주치의도 외과적인 수술은 잘 됐다면서 의식이 회복되기만을 기다리구요.
본국에서도 무사히 마친 수술에 한시름 놓기는 하지만 명분을 위해서 적절한 조치가 필요한 걸 모두 공감하고 유시진 대위를 명령 불복종으로 보직해임 한 후 구금합니다.
군에서도 그의 판단이 옳았다는 걸 알면서도 누군가는 책임을 져야 하고 유시진 대위의 단독 행위로 몰아갑니다.
하지만 그의 중대원들은 그의 선택이 옳았다고 믿으며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강모연 또한 자신 때문에 난처해진 유시진을 위로하기 위해서 면회를 와서 짧지만 달달한 대화로 서로를 위로하구요.
얼마 후 수술을 무사히 마친 아랍의 지도자는 의식을 되찾고 무사히 돌아가게 됩니다.
한편 서대영 상사 때문에 우르크에 파병을 온 윤명주는 본국으로 전출된 그와 공항에서 서로 마주치게 되고...
애틋한 서로의 감정을 확인합니다.
그리고 무사히 수술을 마친 아랍의 지도자는 고마움의 뜻으로 유시진과 강모연을 초대해서....
서로 감사의 뜻을 전하고 둘에게 명함을 한 장씩 건네는데요.
이 명함 한 장이면 아랍 동포들이 있는 땅에서는 어떤 부탁도 들어준다고 합니다. 언젠가 제 역할을 톡톡히 할 거 같죠?ㅎㅎ
이걸 각각 한 장씩 받았는데 유시진은 바로 이 명함을 나름대로 의미 있는 곳에 사용하는데요.
모연과의 데이트를 위해서 자신이 직접 운전하겠다고 경호원들에게 따라오지 말라고 하면서 그 명함을 사용해버립니다.
중요한 걸 그렇게 사용해버리자 어이없어서 한동안 투덜대는 모연과 단둘이 차를 타고 가면서 즐거워하는 유시진.
그렇게 둘이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데....
걸려오는 한 통의 전화 모연과 데이트 할 때 걸려온 전화는 항상 유시진이 급하게 가봐야 하는 심각한 전화였죠? 이때도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하지만 모연 역시 이번에는 따라가겠다고 고집을 부려서 함께 간 곳은....
시진과 함께 했던 전우의 영결식이었다. 전사한 전우들과 마찬가지로 시진 역시 항상 사선에 서있는 걸 다시 한 번 느끼게 된 강모연.
그리고 그들을 지켜보고 있는 나쁜 녀석. 지난 회부터 등장한 무기 밀매단의 우두머리인데 이 녀석 나중에 큰 사고 한 번 칠듯하네요.
한편 본진에서는 유시진 대위의 징계 위원회가 열리고 감봉 3개월에 소령 진급 심사에서 제외되는 징계를 받게 됩니다.
그 소식을 듣고 자신의 책임이라면서 유시진의 상급자에게 하소연을 해보지만....
군대의 항명죄는 어떤 걸로도 대신할 수 없다는 걸 모르는 일반인의 하소연에 불과하죠.ㅠ.ㅠ 그런 강모연을 대리고 나가는 유시진.
군인으로써 자신이 왜 그런 결정을 했는지 설명하고 후회는 없다고 한다. 하지만 군법을 어긴 건 사실이기에 징계를 받아들여야 한다며 다툽니다.
그렇게 징계 받고 강모연과 다투고 부대로 돌아온 심란한 유시진에게 본국으로 전출간 서태영 상사가 숨겨놓은 와인의 위치를 알려주면서 한 잔 하라고 합니다.
그리고 때마침 비도 내리면서 물을 마시기 위해 들어오는 강모연은 유시진을 보고 돌아서려고 하는데...
같이 있고 싶다는 유시진의 말에 물대신 와신을 벌컥벌컥 마시는데요.
유시진은 군인 신분에 술을 마시면 안 된다면서 안 마시고 아까의 일들을 서로 사과하면서 화해를 하고요. 와인을 바라보는 유시진에게 다시 한 번 와인을 권하자 직접적으로 마실 수는 없지만 방법이 있다면서...
키스를 하면서 태양의 후예 4회는 마무리가 됩니다.
개인적으로 송혜교와 송중기 둘 다 좋아하는 배우들은 아니었는데 연기를 정말 잘하는 거 같고 시간 가는 줄도 모르겠더라구요. 이 맛에 드라마 보는 거 아니겠습니까?ㅎㅎ 앞으로 일주일을 기다려야 태양의 후예 5회를 볼 수 있겠군요. 그때까지 또 정신없이 살아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