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미트리스 인간의 뇌를 100% 가동하면
리미트리스 인간은 뇌의 능력 중에 20% 밖에 사용하지 못한다고 한다. 어마어마한 능력을 갖고 있으면서도 모두 사용하지 못하는 것이다. 그런데 만약 뇌의 능력을 100% 활용한다면 어떤 일들이 생길까? 영화 리미트리스에서 그 가능성을 살짝 엿볼 수 있다. 오랜만에 시간이 좀 있어서 골라본 영화 리미트리스의 내용을 대충 정리해볼까 한다.
영화의 주인공 '에디'는 마감 날짜도 못 맞추는 능력 없는 작가이다.
하루하루 무능력하게 살아가고 있는 그에게도 '린디'라는 애인이 있는데 그녀도 그를 떠나간다.
그렇게 이별을 맞이하고 집으로 향하다가 우연히 한 남자를 만나게 되는데 대학 졸업 후 결혼했던 전 부인의 동생 '버논'이다.
그와 오랜만에 만나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한 알의 약을 받게 되는데....
인간의 뇌를 100% 가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NZT라는 약이다.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으로 한 알을 복용한 후 100% 가동되는 뇌의 능력을 경험한다.
하지만 NZT도 약의 효능이 떨어지면 원래의 상태로 돌아오게 돼서 NZT를 더 구하기 위해서 버논을 다시 찾아가게 된다.
그리고 약을 구할 수만 있다면 뭐든 다 한다는 생각으로 그의 심부름을 하고 돌아온 후 그가 죽어 있는 걸 발견한다.
하지만 다행히 버논이 숨겨놓은 NZT를 발견하고 그의 인생은 달라진다.
그렇게 뇌의 능력을 100% 발휘해서 주식으로 돈을 벌기 시작하는데 자금이 부족해서 위험한 돈을 빌리게 되고...
그 돈을 이용해서 단기간에 꽤 많은 돈을 벌게 된다.
그렇게 화려한 생활을 하면서 옛 애인 린디도 다시 돌아온다.
그의 능력에 관한 소문은 월가의 거물급 투자자들에게도 들어가게 되고 그들과 함께 일을 하게 된다.
하지만 매일 약을 먹어야 하고 일시적으로 복용하지 못하면 형편없는 능력으로 돌아가는 불안불안한 삶을 살다가....
전 부인으로부터 약의 부작용을 알게 된다.
그리고 에디에게 돈을 빌려줬던 무서운 형님(?)도 NZT의 능력을 알게 되면서 욕심을 내기 시작한다.
그에게 NZT를 조금씩 주면서 여러 가지 위기를 탈출하고 출세할 수 있는 길을 찾기 시작하는데....
뇌의 능력을 100% 가동할 수 있는 NZT 때문에 죽음의 문턱까지 가지만 .... 영화를 보는 내내 이런 약이 정말로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을 했는데 어쩌면 이미 만들어져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