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텔(cartel)과 트러스트(trust)
▣ [일반상식] 경제용어
카르텔
기업의 연합! 시장통제를 목적으로 동일산업부문의 독립기업들이 협정에 의해 결합하는 것을 말하는데요. 참가기업이 서로 독립성을 유지하는 점에서 트러스트와 구별됩니다. 즉, 같은 종류의 상품을 생산하는 기업이 서로 가격이나 생산량, 출하량 등을 협정해서 경쟁을 피하고 이윤을 확보하려는 행위로 대표적인 국제규모의 카르텔로는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독점규제및 공정거래에관한 법률에 의해 원칙적으로 금지되고 있습니다.
신디케이트(syndicate)
카르텔에 가맹된 기업이 직접 판매하지 않고 공동판매소를 통하여 가입기업의 상품을 일관 판매 하는것입니다.
트러스트
기업의 활동! 여러개의 기업이 시장독점을 위해 공동지배 아래 더 큰 기업으로 합동하는 기업의 한 형태입니다. 카르텔보다 강력한 기업집중의 형태로서, 시장지배를 목적으로 하는 점은 카르텔과 공통점이지만 각 기업이 법률상, 경제상의 독립성이 없다는 점에서 다릅니다. 트러스는 시초는 1875년 미국에서 설립된 스탠더드 석유회사 입니다.
코체른(konzern)
동종 또는 다른 업종의 각 기업이 법률상으로는 독립성을 유지하면서 경제적으로 독립성을 상실하고 하나의 중앙 재벌 밑에서 지배를 받는 형태로 "재벌"이라고도 합니다. 카르텔이나 트러스트에 비해 모든 사업부분에 지배를 미치는 집중도가 높은 기업의 형태입니다. 지주회사도 코체른의 한 형태입니다.
카테고리 킬러(category killer)
1980년대 초 미국에서 처음 등장한 소매 형태 입니다. 대형매장에서 특정 품목만을 취급하는 전문할인점으로 E마트처럼 모든 생활용품을 취급하는 대형 할인점과 달리 완구나 사무용품, 전자제품 등 특정품목을 한매장에서 집중 취급합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카테고리 킬러로는 농산물 전문매장인 농협의 하나로마트, 유아용품 전문매장인 맘스마, 가전제품 전문매장인 하이마트 등이 있습니다.
3S운동
직장이나 노동을 전문화 하고 제품의 규격과 종류를 표준화 해서 제품이나 작업방법을 단순화 하려는 생산성 향상 운동의 하나로 표준화(standardization). 단순화(simplification), 전문화(specialization)의 머릿글자를 따서 3S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