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노벨의학상 말라리아 기생충 치료 인류 구원한 3명 수상
2015 노벨의학상
2015년 노벨 의학상 수상자는 말라리아와 기생충으로부터 수백만 명의 인류를 구한 윌리엄 캠벨(미국), 오무라 사토시(일본), 투유유(중국) 등 3명의 기생충 관련 과학자들이 수상하였습니다. (주변 국들 중에서 우리나라 사람만 없는 거 같네...ㅎ 우리나라는 가망이 없는 건가?)
▲ 왼쪽부터 오무라 사토시, 투유유, 윌리엄 캠벨
오무라 사토시와 윌리엄 캠벨은 기생충 약물 관련 개발에 기여를 했으며 투유유는 일명 개똥쑥에서 말라리아를 치료하는 성분을 찾아낸 인물입니다. 이들 세 명의 업적으로 아프리카, 아시아, 남아메리카 지역에서 1년에 수백만 명의 환자의 목숨을 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 개똥쑥
이중 투유유는 중국인으로 중국 과학계 최초로 노벨상을 수상하게 됐으며 중국인 최초 여성 수상자가 되었습니다. 조금은 억지스럽지만 그녀의 이름과 업적을 연관 짓는 내용도 있네요. ㅎㅎ '유유'라는 이름이 '사슴이 울며 풀을 뜨는다'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이름처럼 풀에서 추출한 물질로 노벨의학상까지 받게 됐다고 연관 짓기도 하네요. ^^
윌리엄 캠벨과 오무라 사토시는 [아버멕틴]이라는 물질을 발견한 공로를 인정받은 건데요. 이 물질은 항 기생 물질로서 아주 적은 양으로도 구충과 회충, 진드기, 구더기 등을 박멸하는 효과가 있어서 아주 널리 쓰인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직도 저개발 국가에서는 꽤 많은 사람들이 여러 종류의 기생충 때문에 목숨을 많이 잃는다고 합니다. 언젠가 다큐멘터리에서 봤던 기억이 나는데 정말 희한한 기생충이 많더군요. 인류가 기생충 따위에게 당해서야 되겠습니까? 이번 기회에 전 세계 많은 사람들이 기생충 퇴치에 관심을 갖고 좀 더 활발하게 치료제 개발을 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그나저나 일본은 작년에도 과학 분야 노벨상을 받았었는데 올해도 받았네요. 역시 과학 분야 강국인가 봅니다. 우리나라 사람 중에도 노벨상 수장자가 나왔으면 하는 바람으로 마무리하겠습니다. 수고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