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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공부 자본금 증자 감자

차케요 2015. 9. 18. 16:54

주식공부 자본금 증자 감자


한 나라의 자본주의 발달 정도를 측정하기 위해서는 증권시장을 보면 된다고 하는데요. 증권시장은 발행과 유통시장으로 나눌 수 있고 발행은 신규 상장이나 공모주 청약을 통해 기업이 주식을 발행해서 청약자들에게 판해하는 시장을 말하며 유통은 코스닥처럼 이미 발행된 주식을 일반인들이 서로 사고파는 시장을 말합니다. 



이렇게 주식을 발행할 수 있는 주식회사는 개인이 만든 게 아니고 여러 사람이 함께 투자해서 만든 회사를 말하며 그만큼 권한도 나눠지게 됩니다. 그리고 주식회사를 설립할 때는 자본금의 규모와 한 주당 금액을 신고해야 하는데... 예를 들어 [한국]이라는 회사가 자본금이 1억이고 주식 1주당 금액이 1만 원이라면 1만 주의 주식을 발행해야 하고 이 중 1주만 갖고 있어도 '한국'의 주주가 되며 주식이란 이런 투자에 대한 증표입니다.

 


주식회사는 상황에 따라서 자본금을 늘리기도 하고 줄이기도 하는데 늘리는 것을 [증자], 줄이는것을 [감자]라고 합니다. 즉, 주식을 추가로 발행하거나 회수하는 건데요. 새로 발행한 주식을 돈을 지불하고 구입한다면 유상증자가 되고 그렇지 않으면 무상증자가 됩니다. 

 

감자는 주식회사가 합병을 하거나 기업의 크기를 줄일 때 자본금을 줄이는 건데 투자자들에게 현금을 돌려주고 주식을 회수해서 줄이는 것을 유상감자라고 하며 재무구조를 건실화하거나 자본잠식이 있을 때 아무 대가 없이 주식수를 줄이는 것을 무상감자라고 합니다. 이때는 감자액 만큼 주주들은 손해를 보게 됩니다. 


결국 무상증자는 호재가 되고 유상증자는 경우에 따라서 다른데 증권시장이 상승세일 때 수익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기업의 전망이 좋거나 증권시장의 전망이 좋을 때 호재가 되기 때문에 증자 후의 주가를 전망해서 유상증자를 받을지 여부를 결정하면 됩니다. 



[참고] 주식용어

1. 상장 : 주식이 증권시장에서 매매될 수 있도록 한국거래소에서 자격을 부여하는 것.

2. 할인율 : 유상증자를 할 때 주주들의 호응을 유도하기 위해서 일정한 할인율을 적용해서 시장가격보다 저렴하게 주식을 발행합니다. 당연히 할인율이 높을수록 유리합니다. 

3. 공모주와 청약 : 주식시장에 상장하기 위해서 기업을 공개하고 주식을 발행해서 청약자를 모집하는 것을 [공모]라고 하고 이런 공모주를 사기 위해서 서류를 작성하고 청약증거금을 내는 것을 공모주 청약이라고 합니다.

4. 증권과 주식 : 증권은 소유권을 의미하는 재산권을 말하며 주식, 채권, 수표, 어음 등을 포함한 것을 말합니다. 즉, 주식은 증권의 일부분이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