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가볼만한곳 담양 죽녹원
광주 가볼만한곳 담양 죽녹원
■ 광주에 서식하고 있는 저는 답답할 때면 가까운 시골 쪽으로 바람 쐬러 자주 가는데요. 화순, 나주, 영광, 담양 등 가까운 전라도에도 갈만한곳이 상당히 많잖아요. 저는 동구 쪽에 살고 있어서 진출입이 용이한 담양 쪽으로 자주 가거든요. 보통 드라이브만 하고 들어오는 스타일인데, 며칠전에 담양에서 밥 먹고 나왔는데 날씨가 제법 따뜻해서 소화도 시킬 겸 좀 걸어보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가까운 담양 죽녹원 처음 가봤습니다. 항상 앞으로 지나다니기만 하다가 처음 들어가 봤는데, 겨울인데도 생각보다 좋았습니다. 밥 먹고 적당한 운동도 되고, 도란도란 이야기하면서 걸으니까 딱 좋았습니다. 혹시 아직 안 가보신 분들은 참고하시라고 사진 몇 장 올려볼게요. 가시기 전에 밥 먹고 산책코스로 완전 강력히 추천합니다.
■ 죽녹원 코스를 따라서 대나무숲을 거닐면서 대나무 산림욕도 즐기시구요. 이렇게 곳곳에 사진 찍을 수 있는 조형물들이 있어서 추억 남기기에 좋을 거에요.
■ 중간중간에 안내 표지판이 있어서 그대로 쭉 따라가시면 되시구요. 예전에 죽녹원 개장하기 전에 이곳에서 '1박 2일' 촬영을 했었는데요. 유명한 '이승기 연못' 기억하시나요?ㅎ 1박 2일 명장면 중의 하나라서 저는 지금도 기억이 나는데요.
그래도 그곳은 한 번 봐야겠죠? 촬영지 표지판 보고 쭉 가면 대나무숲을 지나서 뒤쪽으로 넘어가게 되거든요.
■ 큰 정원 느낌의 뜰이 나오는데요. 이곳은 평지입니다. 곳곳에 작은 연못과 정각 등이 있구요. 이 건물 뒤쪽에 이승기 연못이 있어요.
■ 기억하시는 분들 많으실 거에요. 이승기가 우스운 모습으로 입수했던 연못이에요.
■ 죽녹원이 생각보다 넓더라구요. 여기는 후문 쪽에 있는 연못인데요. 이쪽까지 천천히 돌아보니까 약 1시간 정도 소요됐던 거 같네요. 날씨 좋은 날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들러보세요. 처음 가본 제가 느끼기엔 적당한 산책과 대나무 산림욕 등도 좋구요. 좋은 사람들과 사진 찍기에도 좋을 거 같았습니다. 기회 되시면 꼭 한번 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