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드라마 대박 1회 줄거리 숙종 도박으로 여인을 얻다
월화드라마 대박 1회 줄거리 이번 주 월요일 각 공중파에서 새로운 월화드라마를 시작하더군요. 예전 같으면 뭘 볼까 잠깐 망설였겠지만 나이를 먹을수록 이제는 사극이 좋아지네요. ㅎㅎ 사극의 제목으로 '대박'이 조금 어색하게 느껴지지만 출연하는 연기자들이 믿고 볼만한 분들이라서 새로운 월화드라마 대박을 보기로 했습니다.
사극을 볼 때는 역사적인 사실에 대한 지식을 어느 정도 갖고 있으면 이해가 쉽겠지만 무식한 저에게 그런 건 없으니.... 이 드라마는 조선시대의 타짜 정도로 생각하고 보면 될 거 같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그냥 왕권을 뺏으려고 여인을 이용하는 자와 그런 싸움을 막으려는 자 그리고 왕권을 지키려는 자가 등장하는구나 정도 이해하고 보기로 했습니다. ㅎㅎ
주요 등장인물들을 대충 살펴보자면 왕인 숙종(최민수)와 연잉군(여진구). 그리고 왕권을 뺏으려고 반란을 일으키는 이인좌(전광렬)이 등장하고요.
그걸 막으려는 백대길(장근석)이 등장하는데 대충 이 정도만 알고 대박 1회 줄거리를 대충 살펴보겠습니다.
어느 기방의 주방에서 정신없이 일하는 여인과 그곳에서 투전을 하고 있는 속없는 놀음꾼 남편. 이들이 복순이... 나중 숙빈 최씨(윤진서)이며 그의 남편 백만금(이문식)입니다.
가난하지만 양반 가문이며 아내를 생각하는 마음은 크지만 놀음에서 손을 못 떼고 전국 최고의 타짜가 되려는 백만금과 그런 그도 남편으로써 존중하며 열심히 살고 있는 복순. 그런 그들을 지켜보는 사람이 있었으니 이인좌(전광렬)입니다. 이인좌는 왕권을 쟁탈하기 위해서 복순을 왕의 여자로 만들어서 이용할 생각입니다.
복순은 아무것도 모른 채 남편에게 먹일 닭을 사오다가 납치를 당하게 되는데요. 그런것도 모르고 놀음에 미쳐있는 백만금.
결국은 돈을 모두 잃고 투전방의 여주인 홍매(윤지혜)에게 더 큰돈을 빌려서 더 큰판으로 가게 됩니다.
닭을 사오다가 납치당한 복순은... 깨어나자 그녀의 앞에 차려진 진수성찬을 보고 마구 먹기 시작하는데...
그때 이인좌가 나타나서 자신이 시키는 대로 하면 평생 편안하게 살수 있을 거라면서 적당한 돈과 함께 자신과 함께 하자는 의사를 전달합니다. 사실 복순은 낮에는 궁에서 일하는 무수리인데 이인좌가 봤을 때 그녀가 왕의 스타일이었나 봅니다. 이인좌는 복순을 왕의 여자로 만들계획입니다.
엄청난 계획이 꾸며지는 동안 백만금은 홍매에게 빌린 돈도 모두 탕진하고 씁쓸한 아침을 맞이하고.... 복순은 왕의 눈에 띄기 위해서 이인좌가 시킨 대로 합니다.
그렇게 왕의 시선을 끄는데 성공하구요.
단번에 왕의 마음을 사로잡는데도 성공합니다.
반란을 준비하며 왕에 대해서 완벽하게 알고 있는 이인좌가 시키는 대로 하니 안 넘어올 수가 없나 봅니다.
그리고 왕과 복순의 첫 만남을 지켜보고 있는 여인 장옥정. ㅎㅎ 좀 무서운 인물인데 여기서도 등장하는군요.
한편 왕의 바로 옆에서 복수만을 노리고 있는 김이수(송종호).
그도 왕에게 원한이 많은 거 같은데 아직 앞뒤 사실관계를 잘 모르기 때문에 이 정도밖에 모르겠네요. ㅎㅎ
여하튼 김이수도 이인좌와 함께 왕을 쓰러뜨리기 위해서 분노를 참고 인내하며 왕의 옆에 딱 붙어 있는 겁니다.
한편 이인좌의 계획대로 무수리 복순에게 마음을 빼낀 숙종은 본격적으로 그녀에게 다가가고....
투전 자금을 모두 날린 백만금은 집에 팔아먹을 게 없는지 생각하다가 양반 족보를 생각하게 됩니다.
족보를 챙기다가 복순이 이인좌에게서 받은 돈을 발견하게 되고 그걸 들고 투전장으로 향하고...
그걸 알리 없는 복순은 이인좌의 제안을 거절할 거라면서 받은 돈은 돌려준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미 족보와 그 돈은 투전장에서 사라지고 있습니다.
돈을 돌려주기 위해서 아무리 찾아봐도 없고 족보도 없어진 사실을 알고 복순은 남편에게 큰 실망을 하게 되고...
이인좌를 찾아가서 그가 시키는 대로 하기로 합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왕과 친해지기 시작하는데....
왕에게 남편이 있는 걸 말하자 크게 실망하는 숙종. 하지만 한 여인에게 이미 넘어간 왕에게 그런 건 크게 중요하지 않겠죠? 그녀를 남편에게서 뺏을 생각으로 그들의 뒷조사를 하고 계획을 세우게 되는데 이 모든 게 이인좌의 생각대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한편 왕과 복순의 관계를 알게 된 장옥정은 그녀를 협박해서 궁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고...
복순 때문에 모든 일에 집중을 못하는 숙중에게 김이수는 그녀를 놀음꾼인 남편에게서 뺏을 계략을 말해줍니다.
그리고 백만금이 복순의 가락지까지 팔아넘기려 하자 남편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고 뒤돌아섭니다.
한편 홍매를 통해 왕과 투전을 하게 되는 백만금. 그는 돈을 따려고 하지만 왕은 여자를 뺏으려고 투전을 시작합니다.
왕은 계획대로 처음에는 져주다가....
백만금을 안심시킨 후 술을 마시게 해서 그의 판단력을 흐트러트린 후 그의 돈을 모두 따버립니다.
그러자 백만금이 마지막으로 꺼내놓은 복순의 가락지. 하지만 왕은 가락지로는 안되고 그 주인을 걸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 제안을 받아들인 백만금은 자신의 아내인 복순을 걸고 도박을 하게 되는데요.
그 도박에서도 왕이 승리하면서 월화드라마 대박 1회는 끝나게 됩니다. 백만금의 아내 복순은 왕에게로 가게 되고 숙빈 최씨가 되는데 예고 잠깐 봤는데 앞으로 정말 재미있어질 거 같더군요.
역사적 지식도 얇고 글을 잘 정리하는 스타일도 아니어서 조금은 엉성하지만 이렇게 해서 월화드라마 대박 1회 줄거리를 대충 살펴봤습니다. 수고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