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몸신이다 양생법 음양체질 구분법
나는몸신이다 양생법 음양 체질 구분법 이 글을 제목으로 찾아서 보고 계신다면 이번 주 '나는 몸신이다'를 보셨을 테고 양생법이 뭔지는 대충 아실 테지만 혹시 모르니 양생법이란 게 뭔지 기본 개념을 정리해보고 우리 몸이 음의 체질인지 양의 체질인지 자가진단하는 방법을 알아본 후 각 체질에 맞는 음식까지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여러분 자신의 체질이 '양'의 기운이 강한지 '음'의 기운이 강한지 정확하게 아세요?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체질에 맞는 음식을 섭취해야 하는데 체질이 어떤건지 정확히 모르시는 분들은 이번 글 참고해서 체크해보시고요. 음식도 그에 맞게 드시면 좀 더 건강한 생활을 하실 수 있을 겁니다. 그럼 먼저 양생법이 뭔지부터 방송화면을 이용해서 정리해볼게요.
저도 이날 방송을 보고 양생법이란 걸 처음 알게 됐는데요.
양생법은 동의보감의 한 부분으로 400년 동안 전해져 내려오는 무병장수의 건강법입니다.
즉 병에 걸리지 않도록 건강관리를 잘 해서 오래 사는 방법인데요. 누구나 상식으로 아는 것처럼 각자의 몸에 맞는 음식으로 잘 챙겨 먹고 잘 자고 규칙적으로 생활하면 된다는 내용인 거 같더라고요.
이날 나는몸신이다에서 동의보감의 양생법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주신 분은 이재동 박사님이고요. 양생법에 대해서 정말 많은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이번 글에서는 가장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본인의 체질을 정확하게 자가진단하는 방법과 그에 맞는 음식까지 알아볼게요.
내가 음의 기운이 강한 체질인지 양의 기운이 강한 체질인지 구분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가 있거든요. 하나씩 체크해보세요.
먼저 위 항목에 해당되는 분들은 음의 기운이 강한 체질입니다. 그 내용들을 보자면 추위를 많이 타고 손발이 차며 성격이 내성적이고 참을성이 많습니다. 그리고 몸이 무겁고 잘 부으며 피곤함을 많이 느끼고요. 어지럼증, 빈혈, 저혈압 등이 나타납니다. 마지막으로 소화장애가 자주 발생하고 설사를 많이 한다면 음의 기운이 강한 사람일 확률이 높습니다.
다음은 양의 기운이 강한 사람인데요. 더위를 많이 타서 땀이 많고 성질이 급하고 다혈질이며 화를 자주 내거나 잠을 깊이 못 자고 불면증이 있습니다. 그리고 입이 마르거나 눈이 충혈되며 얼굴이 붉으면 양의 기운이 강한 체질이고요. 마지막으로 뒷골이 자주 당기거나 혈압이 높으면 양의 체질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마 위 항목들에서 자신에게 해당되는 것들이 많은 쪽이 있을테죠? 그쪽의 기운이 강한 체질이십니다. 그런데 위 항목으로 잘 구분을 못하시겠다면 아주 간단하게 구분할 수 있는 방법도 있는데요.
1분 동안 맥박을 측정해서 그 수가 80에 가깝거나 그보다 많을 경우 양의 체질이고요. 심장 박동수가 60에 가깝거나 그 이하일 때는 음의 체질일 확률이 높습니다.
위 체크리스트와 맥박까지 확인해보시면 대부분 체질이 구분될 겁니다. 확인해보시고요. 내가 어떤 체질인지 알았다면 그에 맞는 음식을 먹어야 더 건강하게 살수 있다고 하고요. 그 음식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음식에도 음양의 성질이 있는데 내가 만약 양의 체질이라면 조화를 위해서 음의 기운이 강한 음식을 먹어야 합니다. 내가 음의 체질이라면 반대로 양의 기운이 강한 음식을 먹어야겠죠. 그리고 그 음식들은 위 표에서 확인하는 바와 같습니다.
그래도 혹시 그림을 못 보는 분들을 위해서 음식들을 나열해보자면 양의 체질이 먹어야 할 음의 기운이 강한 음식으로는 보리, 밀(밀가루 음식 포함), 팥, 두부, 청국장 등 콩으로 만든 음식과 배추, 상추, 시금치, 호박, 오이, 가지, 고구마, 우엉, 더덕, 무 등의 채소가 있으며 고기는 돼지고기가 좋습니다.
해산물로는 미역, 다시마, 삼치, 꽁치, 아귀, 각종 바다 조개류, 오징어, 낙지, 멸치, 게, 새우, 해삼, 멍게, 전복 등이 있고요. 술은 모두에게 안 좋지만 그래도 불가피하게 마셔야 한다면 양의 체질은 맥주를 드시는 게 좋다고 하니 참고하시고요.
다음은 음의 체질에 맞는 양의 기운이 강한 음식들을 볼게요, 곡류로는 율무, 찹쌀, 현미, 조, 옥수수 등이 있고요. 채소는 부추, 브로콜리, 고추, 깻잎, 미나리, 감자, 당근, 파, 마늘, 양파, 생강이 있습니다. 고기는 소고기와 닭고리를 드시는 게 좋고 해산물은 익혀서 먹을 수밖에 없는 민물고기와 민물조개류가 맞고 술은 소주, 막걸리, 매실주 등이 맞는다고 합니다.
이렇게 해서 나는 몸신이다에서 이재동 박사님이 알려주신 음양 체질 구분 법과 그에 맞는 음식들을 알아봤는데요. 저도 그동안 제가 무슨 체질인지 정확히 모른 상태에서 음식도 구분 없이 먹었었는데 오늘 이후로 조금은 신경을 써서 먹을 같네요. 여러분도 체크해보시고 건강을 위해서 음식 조금 구분해서 드셔보시고요. 항상 건강하세요.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