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상 이지연 여름 간식 콩가루 빙수 만들기
만물상 이지연 여름 간식 콩가루 빙수 만들기 7월 말로 접어들면서 본격적인 한여름의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아이스크림이나 빙수 등 더위를 날려줄 여름 간식을 자주 찾게 되는데요. 거의 매일 먹는 여름 간식을 사 먹으려면 그 비용이 만만치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번 주 살림 9단의 만물상을 본 사람들은 그 비용 부담을 조금은 조금은 덜 수 있는 방법을 몇 가지 보셨을 겁니다. 그중 이번 글에서는 아나운서 이지연 님이 알려준 여름 간식 콩가루 빙수 만들기에 대해서 정리해보려고 하는데요. 제빙기 없이도 살얼음을 만들고 맛있는 빙수를 만들 수 있으니 그 방법을 하나씩 보겠습니다.
아나운서 이지연님인데요. 평소에 똑똑한 이미지였는데 역시 살림도 알뜰하고 야무지게 잘하더군요. 개인적으로는 이분의 아버님인 이상벽 아나운서를 더 좋아하지만 앞으로는 이 분도 팬이 될 거 같아요.
이날 방송에서는 제빙기 없이도 빙수 얼음을 만드는 방법부터 알려주셨는데 고가의 빙수 제조기가 없어도 지퍼백 하나만 있으면 되는데 하나씩 살펴보죠.
빙수 얼음을 만드는 재료는 우유입니다. 지퍼백에 적당량의 우류를 넣고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단맛을 내기 위해서 우유에 연유를 추가합니다.
그리고 이 지퍼백을 그대로 얼리면 되거든요.
냉동실에 들어가지 전에 뭉쳐있는 우유와 연유를 골고루 문질러서 섞고 이걸 납작하게 펴서 냉동실에 넣으면 되는데...
바닥에 쟁반이나 납작한 도마 등을 이용해서 넓게 펴서 넣으면 됩니다.
그렇게 우유가 얼면 이걸 꺼내서 얼음으로 만들면 되는데 얇고 납작하게 얼려서 냉동실에서 꺼내면서부터는 이게 녹기 시작기 때문에 최대한 빠르게 빙수를 만들어야 합니다.
납작하게 펴서 얼렸기 때문에 손으로 꾹꾹 누르면 대부분 적당히 부서질 겁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두껍게 얼려서 손으로 안될 때는 방방이를 이용하셔서 얼음을 살짝 깨줍니다.
이렇게 잘 얼린 우유 얼음을 곱게 깬 후에 빙수 그릇에 담고요.
팥빙수용 팥을 올립니다.
그 위에 고운 콩가루를 채에 거르면서 살살 뿌리고....
고명으로 인절미와 견과류 등을 올려주면 끝입니다.
비주얼 괜찮죠? 아이들 간식으로도 좋지만 더운 날 부모님 한 그릇씩 해드려도 정말 좋아하실 거 같네요. 집에 제빙기 없어서 팥빙수 못 해먹는다는 생각은 하지 마시고 이 글처럼 지퍼백에 납작하게 펴서 얼린 후 손으로 깨면 간단하게 빙수 얼음을 만들 수 있으니 참고해서 후다닥 한 그릇 만들어보세요.
이렇게 해서 살림 9단의 만물상에서 이지연 님이 알려주신 여름 간식 콩가루 빙수 만드는 법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이제 정말 많이 더워지는데 항상 건강 조심하시고요. 간식으로 이것도 고려해보셔요.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