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의[ 베타카로틴]과 무의 효능
▣ 당근 |
당근의 가장 주성분은 아무래도 베타카로틴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이 베타카로틴 성분이 많은 당근은 '미국 국립 암센터'에서 고구마, 호박과 함께 지정한 "폐암" 예방에 탁월한 식품이기도 합니다. 당근의 붉은색은 이 베타카로틴 성분 때문입니다. 이 성분은 사람의 몸 속으로 들어가면 비타민 A로 바뀌게 되는데요.
그래서 "프로비타민A"라고 부릅니다. 프로비타민 A는 음주를 했을때 혈중 알콜농도를 낮춰주고, 피로해소에 좋으며, 피부의 저항력을 높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 당근에 풍부한 베타카로틴은 볶아서 먹거나 고기와 함께 먹으면 효과가 더욱 좋으며, 동맥경화를 예방하고, 소화를 잘되게 해주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껍질에 이 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에 손질 할때는 껍질을 최대한 살짝만 벗겨서 요리를 하는게 좋습니다.
■ 당근을 주스로 만들어서 빈혈에 효과가 좋고, 몸이 안좋아서 식욕이 없는 사람에게 도움이 많이 됩니다. 이밖에도 당근의 효능으로는 췌장암 억제, 폐암 예방, 소화촉진, 비만예방, 동맥경화 에방,변비와 피로해소, 심혈관 질환을 예방 효과가 있는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색이 선명한것이 좋구요. 윗부분이 푸른빛을 띠는것은 식감이 질기고, 단맛이 떨어집니다. 또한 잘랐을때 중앙의 심부분이 굵은것은 맛이 떨어지고 질깁니다. 보관할때는 물기를 모두 제거하고 신문지에 말아서 햇볕이 들지 않는 곳에 보관하는게 좋습니다.
▣ 무 |
무는 요리를 할때 부위별로 이용하는게 좋은데요. 예를 들어 무의 가운데 부분은 단단하고 오래 끓이면 국물이 맛있게 우러나기 때문에 곰국이나 조림, 찜등에 적합하구요. 아래쪽 부분은 맵고, 단단하기 때문에 나물이나 익혀먹는 요리에 넣는게 좋고, 무청은 샐러드나 무즙을 만들어먹기도 하고 신선한 무청은 시래기를 만들어서 먹기도 합니다.
■ 무청은 무기질과 각종 비타민이 풍부한데요. 잎줄기가 짧고, 털이 많고, 색이 선명한 것이 맛있습니다. 무의 위쪽 부분, 그러니까 무청하고 연결된 부분을 보면 색이 녹색인데요. 이부분이 너무 짙은것은 햇볕을 받아서 엽록소가 생긴것으로 녹색부분이 너무 많으면 질기고 맛이 떨어집니다.
■ 무를 날로 먹으면 약간 매운맛이 나잖아요. 이 성분이 기침과 가래를 없애주어서 담배를 많이 피는 사람들에게 좋습니다. 겨울에는 아무래도 비타민 섭취가 떨어지게 되는데 이때 비타민과 수분이 풍부한 무를 반찬으로 만들어 먹거나 날로 먹으면 좋습니다.
■ 무의 효능은 소화를 촉진하고, 변비를 예방하며, 식욕을 증신시키고, 피부미용과 항암효과에 좋으며, 위에서 언급했듯이 거담(가래를 없앰)과 진해(기침을 없앰) 작용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