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리부는 사나이 줄거리 4회
피리부는 사나이 줄거리 4회 지난 회에서 윤희성(유준상)은 서로의 필요에 의해서 주성찬(신하균)과 협력하기로 하고 지방청장과의 거래를 통해서 주성찬을 위기협상팀의 일원으로 넣어주려고 하고.... 인질극을 벌이다가 경찰서에 연행된 은행 강도는 피리부는 사나이가 경찰 내부에 있다는 느낌을 받으면서 끝났었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피리부는 사나이 4회의 줄거리를 살펴볼 건데 그가 어떤 형태로 사람들을 조종하는지 조금씩 실체가 드러나기 시작하고 여명하(조윤희)의 슬픈 과거와 주성찬이 관계가 있다는 점도 알게 됩니다.
피리부는 사나이 4회는 새로 부임한 공지만 팀장의 퇴근과 함께 시작되는데 성적이 떨어진 아들과 이야기를 하려고 하니 아들은 뭔가 불만이 가득한가 봅니다.
학교 친구의 폭행 사건과 관련돼서 아버지인 공지만 팀장이 뭔가를 잘못 처리 해서 그런 건데 자세한 내용은 중간쯤에서 살펴보기로 하고요. 아버지가 나가자....
지난 회에서 차를 들이받은 사건에 대해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경찰에 대해서 부정적인 내용을 작성하는데요. '언더그라운드'라는 사이트인데 사회에 불만이 많은 사람들이 하소연하는 곳입니다. 그리고 피리부는 사나이는 여기서 조종할 대상을 찾고 있는 건데 이 내용 역시 중간쯤에서 확인할게요.
지난 회에서 윤희성과 지방청장의 거래로 주성찬은 위기 협상팀에 합류하게 되고요.
지방청장과의 거래를 통해서 협상뿐만 아니라 수사권까지 받으려고 하는 주성찬 인데 나중에 상황 봐서 결정하기로 하고...
TV에도 출연하는 등 활동을 시작하는데 윤희성과는 협력하기로 한 사이지만 아직도 서로를 많이 경계합니다.
윤희성과 팽팽한 기싸움을 하면서 방송을 마친 뒤 나오다가 만난 정태수 의원인데.... 아직은 모르지만 둘 사이 관계가 심상치 않은 거 같습니다. 마치 아버지와 아들 같은 느낌이지만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그건 아닌 거 같고 나중에 천천히 확인을 해야겠네요.
주성찬은 피리부는 사나이의 꼬리를 잡기 위해서 강도 사건이 있었던 곳을 찾아서 인질극 당시에 범인이 요구했던 개인금고의 명의자와 물품을 확인하는데요.
많이 놀라네요. 그 이유는 그 개인금고의 명의자가 1회에서 죽은 오 팀장의 것이고 내용물은 펜 형태의 녹음기였기 때문입니다. 즉, 그가 협상하면서 뭔가 중요한 내용이 녹음이 됐고 그걸 은행에 보관을 하고 있었던 건데 피리부는 사나이가 강도를 통해서 그걸 손에 넣으려고 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여명하로부터 강도가 치킨집 오토바이를 타고 현장에 나타났다는 내용을 듣고...
해당 치킨집에 주문을 해서 먹으면서 사건이 발생하던 날 PC방 앞에서 오토바이 한대를 분실했다는 말을 듣게 되구요.
해당 PC방을 찾아가서 피리부는 사나이에 의해 조종을 당한 강도가 이곳에 자주 왔던 사실을 알게 되고....
CCTV를 통해서 그가 이용했던 사이트를 확인하게 됩니다. 나중에 확인되지만 이 강도가 이용했던 사이트도 앞에서 언급했던 언더그라운드입니다. 이곳에서 하소연을 하다가 피리부는 사나이에게 조종을 당한 거예요.
한편 위기 협상팀으로 찾아온 학부형이 있는데 이분은 학교 폭력 피해 학생의 어머니이고 폭력을 행사한 녀석의 집안이 좋아서 처벌을 받지 않은 것에 대해서 불만을 제기하고 있는 겁니다. 그리고 공지만의 아들이 그 폭행 사건의 목격자이고 이를 언더그라운드에 올린 내용까지 갖고 왔지만 왜인지 공지만은 계속 단순 사고로 처리를 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주성찬은 공지만의 아들이 언더그라운드에 올린 내용을 보다가 이 사이트가 은행강도가 이용했던 곳임을 알게 되는데요.
인질극을 벌였던 강도도 여기에 억울한 사연을 올렸다가 피리부는 사나이의 조종 대상이 됐던 겁니다. 그는 억울한 사연이 있는 사람이 복수할 수 있도록 도와주면서 꼭 뭔가를 하나 하라고 지시를 하는데 목숨까지 걸고 해야 한다네요. 여하튼 피리부는 사나이가 조종할 대상을 어떻게 찾는지는 알게 됐습니다.
주성찬은 동료 형사의 도움을 받아서 강도가 언더그라운드에 작성했던 내용을 확보하게 되구요.
그의 실체를 확인하기 위해서 피리부는 사나이로 위장해서 공지만 팀장의 아들에게 접근합니다.
그리고 피리부는 사나이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여명하에게 설명을 해줍니다.
그때 공지만 팀장에게 도착한 택배 하나. 그 안에는 아들의 핸드폰이 들어있습니다.
아들은 누군가에게 납치가 된 상태이고 아들의 핸드폰으로 전화를 걸자 휘파람 소리가 울려퍼집니다.
아들을 구하기 위해서 달려간 공지만은 누군가에게서 아들 친구의 폭력 사건을 조작한 것에 대해서 자백을 하도록 강요받고 내용을 실토합니다.
하지만 이건 피리부는 사나이의 꼬리를 잡기 위해서 주성찬이 공지만 팀장의 아들에게 접근해서 꾸민 일이었구요.
공지만은 폭력 가해 학생의 부모로부터 협박을 받았던 사실을 아들에게 알려줍니다. 내용은 아들이 언더그라운드에 올린 글의 내용이 명예훼손의 소지가 있는데 폭행 사건을 적당히 넘지기 않으면 아들에게 법적 처벌을 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여하튼 아버지에 대한 오해는 그렇게 풀렸는데요.
피리부는 사나이를 접선했고 그가 돈을 요구했다는 내용을 언더그라운드에 올리는 아들. 하지만 그가 만난 건 진짜 그가 아니고 주성찬이었습니다. 그리고 주성찬은 폭행 가해 학생을 찾아가고.... 그 녀석에 불리한 내용의 대화를 녹음하게 됩니다.
한편 공지만은 아들과의 관계를 도와준 주성찬에게 은행 강도를 조사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주성찬은 그에게 본인이 피리부는 사나이인 것처럼 행동해서 그에 대한 단서를 잡으려고 합니다.
그리고 경찰 내부에 범인이 있을 거 같다는 내용의 대화를 녹음합니다.
그렇게 주성찬에게 농락을 당한 강도는 유치장에 갇혀 있는데 그에게 누군가 다가와서 속삭이고 강도는 자해를 해서 병원으로 실려가게 됩니다. 이 녀석이 피리부는 사나이 일까요? 공범일까요? 여하튼 유치장에 이렇게 접근할 수 있는 걸로 봐서 이 사람은 경찰 내부자가 확실한 거 같네요.
그렇게 피의자가 자해를 해서 병원에 실려가자 위기협상팀은 징계위원회에 회부가 되고 여명하는 주성찬에 대해서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됩니다.
과거 뉴타운 개발과 관련해서 시위를 하고 있는 사람들을 강제 진압하도록 한 인물이 주성찬인데....
그때 희생됐던 사람들 중에 여명하의 부모님이 계셨던 겁니다. 그리고 혼자 남은 여명하를 거둬서 키워준 게 1회에서 사망한 오정학(성동일) 팀장이었고 그의 녹음기가 은행에 있는데 피리부는 사나이와 관련된 중요한 내용이 녹음되어 있는 거 같네요.
주성찬은 징계위원회에서 그 내용들을 주장하고요.
경찰서 취조실에서 강도로부터 얻은 내용을 들려주면서 피리부는 사나이가 손에 넣으려고 했던 오정학의 녹음기를 확인하자고 합니다.
그리고 그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서 플레이 버튼을 누르면서 피리부는 사나이 4회는 끝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