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몸신이다 콩팥튼튼 무염식초김치 만들기
나는 몸신이다 콩팥튼튼 무염식초김치 짠 음식이 우리 몸에 안 좋다는 건 모두 아실 텐데요. 특히 콩팥 건강이 안 좋은 분들에게는 최고의 적이거든요. 그래서 염분 섭취를 최대한 자제해야 한다는 건 대부분 아실 겁니다. 하지만 우리가 음식을 먹으면서 소금 없이 먹을 수 있는 게 몇 가지 안되잖아요? 특히 김치는 짜고 매콤한 맛없으면 김치가 아니죠.
그런데 오늘 나는 몸신이다에 출연하신 김봉주님은 1984년에 콩팥에 이상이 왔는데 32년 동안 무염식초김치 등 소금을 전혀 넣지 않은 음식을 먹고 투석도 없이 건강하게 지내고 계신다면서 드시는 음식들 몇 가지를 소개해주셨는데요. 혹시 콩팥이 안 좋아서 무염 음식을 드셔야 하는 분들 참고해서 만들어 보시라고 소개해주신 음식 중에서 소금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무염식초김치 만드는 과정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김치의 이름은 '콩팥튼튼 무염식초 김치'라고 즉석에서 급하게 붙이시는 거 같더라구요.^^
남편인 김봉주님의 콩팥 건강을 위해서 아내분이 직접 개발한 김치라고 하는데요.
소금은 전혀 사용하지 않고 설탕이나 식초 등으로 맛을 내는 김치입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콩팥의 건강을 지켜줄 콩팥튼튼 무염 식초 김치를 만들어보겠습니다.
가장 먼저 할 일은 배추를 절일 물을 만드는 건데요. 보통은 소금을 이용해서 배추를 절이지만 이 김치는 물과 설탕, 매실액 및 천연 식초 등을 그림처럼 6:2:1:3의 비율로 섞어서 만든 물을 이용해서 절입니다. (이 아내분은 꼭 천연식초만 사용하신다고 하더라구요. 만들어보실 분들도 될 수 있으면 같은 걸로 만들어 드셔요.)
콩팥의 건강을 위해서 만드는 김치이지만 혹시 당뇨가 있으신 분들은 설탕의 양을 줄이시고 고추나 깻잎 등을 넣어서 매운맛을 더하면 좋다고 하니 참고하시고요.
절임물을 준비했으면 배추의 밑동을 자른 후 이 녀석이 푹 잠길 정도로 부어줍니다. 이 배추는 나중에 숙성을 시키면서 다시 한 번 절여지게 되므로 다른 재료를 준비하는 동안만 물에 담가두면 됩니다.
이제 다른 재료들을 이용해서 김초 속을 만들 건데요. 이것들은 배추 반 포기를 기준으로 준비하는 것이니 참고하시고 사과(1/2), 배(1/4), 양파(1/2), 비트(1/2) 개를 납작하게 썹니다.
그리고 적당한 크기로 썬 청양고추 한 개와 편으로 납작하게 썬 마늘과 생강을 넣고 버무려서 김치 속을 만들면 되고요.
밀폐용기에 적당히 절여진 배추를 넣고 그 사이에 속 재료를 넣어줍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앞에서 만들어 놓은 절임물을 재료가 잠길 정도로 부어서 보관하시면 되는데요.
겨울에는 상온에서 일주일, 여름에는 3일 정도만 발효한 후에 냉장고에서 보름 정도 숙성하면 맛있는 김치가 완성됩니다.
이렇게 해서 콩팥이 안 좋아서 염분 섭취를 조심하셔야 할 분들이 드시면 좋은 일명 콩팥튼튼 무염식초김치 만드는 과정을 살펴봤습니다. 수고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