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스라인 대한민국에선 이름뿐이구나

폴리스라인 얼마 전 난장판이 됐던 광화문의 시위 생각하시면 뭐가 가장 먼저 떠오르나요? 버스를 사이에 두고 대치하면서 서로 티격태격 하고 있는 경찰과 시위대가 생각나지 않으세요? 그들 사이에 있는 집채만 한 크기의 대형 버스가 일명 폴리스라인입니다. 그리고 이것들(대형 버스=폴리스라인)을 제거하기 위해서 시위대는 갈고리가 달린 밧줄과 철제 사다리를 준비하죠. 이것이 대한민국의 시위 모습입니다.



미국 폴리스라인은 어떤지 아시나요? 그 선을 넘기만 하면 80세가 넘은 국회의원도 바로 쇠고랑을 차게 됩니다. 그리고 유럽이나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폴리스라인을 넘으면 강제 진압 및 징역형을 살게 되는데 우리나라는 왜 그렇게 못할까 답답하기만 합니다. 



우리나라는 신고만 하면 집회와 시위를 할 수 있는데요. 이를 진행하다 보면 차로에 설정되어 있는 폴리스라인은 눈에 보이지도 않나 봅니다. 그냥 무시하는 걸 당연시합니다. 분명히 지켜야 할 선임에도 지키지 않으며 오히려 무너뜨리기 위한 공격 목표가 됐다고 봐야 할 거 같네요.

 



이 폴리스라인은 평화적인 시위 문화를 위해서 만들어졌지만 지켜지지 않자 이를 대신해 여경들을 세워보기도 했지만 오히려 욕설을 하거나 성희롱 발언을 하는 대상이 되는 바람에 실패를 했습니다. 그러다가 청와대와 광화문 등 시위대가 진입해서는 안되는 곳(도로)에는 부득이하게 대형 버스를 세워서 폴리스라인을 만들기 시작했지만 이마저도 종종 무너지곤 하죠.



이 선만 잘 지키면 물 대포를 쏠 일도 없고 서로 다치는 일도 없을 텐데.... 그 버스 위에서 시위대가 던지는 벽돌이나 쇠 파이프를 맞고 있는 경찰들은 무슨 죄를 지었을까요? 꼭 그렇게 폭력을 휘두르며 그 선을 넘어야 하는 이유는 뭘까요? 경찰 버스들을 그렇게 박살내고 그들이 얻은 건 무엇인지 무지한 저는 잘 모르겠네요. 폴리스라인을 지키면서 평화로운 시위는 할 수 없는 것인지 의문을 가지면서 하루빨리 성숙한 시위 문화가 자리 잡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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